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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민주노총 압수수색 간첩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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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시작하자 2023. 1. 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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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국정원)이 전국민주노동조합 총 연맹(민주노총)의 '간첩단 의혹 관련하여 민주노총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 중입니다. 국정원과 경찰청은 1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청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국정원 민주노총 압수수색

9시에 시작한 국정원의 압수수색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사무실 진입을 막으면서, 압수수색이 이뤄지지 않다가, 양측이 협의한 끝에, 일부 수사관들이 9시 55분쯤 들어가기 시작했으며, 오전 11시경에는 국정원 수사관 및 경찰 병력 40~50명이 민주노총 사무실로 들어갔지만, 압수수색 절차 등을 놓고 민주노총 측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본격적인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영상 바로가기

국정원과 경찰에 따르면, 국정원은 민주노총 관계자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하여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국정원은 민주노총 관계자 4명이 해외에서 북한공작원과 접촉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국정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사무실과 광주 기아자동차 노조 사무실에 대해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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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민주노총 관계자들의 항의 시위도 이어지고 있으며, 민주노총 관계자 20여명은 본부 앞에 모여 '윤석열 정부 공안 탄압 중단하라', '노동 탄압 중단하라', '검찰 독재정권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현재 영장에 적시되어 있는 민주노총 간부는 집과 개인 신변에까지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며, 현재는 민주노총법률원 소속 변호사들과 국정원이 협의를 해서 영장에 적시되어 있는 민주노총 간부가 현장에 도착하면 입회하여 압수수색을 하는 것으로 정리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민주노총대변인은 아직 조사가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민주노총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것처럼 그림을 만드는 것 같으며, 너무 과도하고 무리한 영장 집행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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