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소액의 긴급생계비 대출을 신청 당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을 출시하였으며, 3/27부터 불법사금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측을 위한 상품을 출시하였습니다.
만 19세 이하 성인으로, 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3500만 원 이하인 분들이 대상이며, 한정된 공급규모를 감안하여, 제도권 금융 및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운 분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급되는 상품으로, 불법적인 사금융에 손을 대지 못하게 불상사를 막기 위해 정부가 제안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최저 신용자를 위한 긴급생계비 대출은 접수 3일만에 25,000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약 한 달 치의 예약이 마무리되었으며, 정부가 예상한 10만 명 이상의 긴급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을 해주는 용도이니, 빨리 신청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출한도는 최대 100만원 이내이고, 최초 50만 원 대출 후,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납부 때에는 추가 대출을 할 수 있으며, 병원비 등 자금용처가 증빙될 때에는 최초 대출 시 1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이자는 연 15.45로 상당히 비싼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자를 성실 납부 시에는 6개월 단위로 3% 포인트씩 인하가 되며, 12개월 동안 성실 납부 시에는 추가로 3% 포인트가 인하되어, 금리 9.4%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50만원 대출 후, 6개월 동안 월 6,416원의 이자를 부담하면 되며, 6개월 이후에는 월 5,166원, 12개월 이후에는 월 3,916원씩 부담하면 되며, 100만 원을 대출 시, 12개월 동안 성실 납부하게 되면, 월 7,833원씩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긴급 자금이 필요할 경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기는 기본 1년이나, 이자 성실납부 시에는 5년까지 연장이 됩니다. 또한, 신용 여건이 개선된 경우에는 최저 신용자 특례보증, 햇살론 15 등의 대출한도 조건이 유리한 상품으로 연계 지원도 가능합니다.
상담예약은 3월22일 9시부터이며, 온라인예약은 아래와 같이, sloan.kinfa.or.kr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화예약은 국번없이 1397이며, 상담진행은 3월 27일 오전 9시부터이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46개 곳을 직접 방문하게 되면 상담이 가능하며, 당일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청자에 대한 맞춤형 상담 이후 대출이 지원되며, 원활한 센터 상담을 위해, 예약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급하게 자금을 막아야 하는 사람에게는 숨통이 트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다만 이자율을 좀 줄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급생계비대출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소액 생계비를 급한 자금이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하는 제도로, 총 1000억원의 긴급생계비 한도를 가지고 있으며, 약 10만명에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사람에게만 가능하며, 소득증빙을 할 수 없는 분들도 가능하며, 기존에 연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가능한 상품이나, 대신 세금체납금이 있는 분들에게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이 상품이 나올 때부터 고금리라는 논란이 있었는데, 다음부터는 저금리 상품이 추가로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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