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은 5월 9일 밤 11시 40분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났으며,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으며,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과거 조폭 출신인 김호중에 대한 과거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이기도 한 김호중은 1991년생으로 울산 출신이며, 중학교 때 이종격투기 선수로 부산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했으며, 고등학교 1학년때에는 조직에 스카우트되어, 일치감치 조폭의 세계에 몸을 담게 되었습니다. 김호중 본인과 주변인 모두 조폭출신인 것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김호중은 중3때 성악을 시작했으며, 임마누엘 교회에서 지도를 받은 후, 경북예고에 합격을 했으나, 돈이 부족해서, 일주일에 한 번밖에 레슨을 받을 수 없었으며, 대신에 레슨을 자주 받는 친구들을 괴롭히며 불성실한 학교 생활을 지속했으며, 이로 인해, 학교에서 퇴학 위기까지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2008년 친할머니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신 후, 마음을 다잡고, 김천예고의 스승아래, 조직생활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성악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그 후, 2008년 세종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하고, 전국 수리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하였으며, 2009년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스타킹에 출연하면서, 독일 유학길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 성악가로 활동하였으며, 2013년에는 앨범을 내게 되었으며, 2019년에는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하며 인기를 얻게 됩니다.
5월 14일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며,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호중의 회사 관계자(매니저)가 본인이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지만, 이후 김호중이 결국 자신이 운전했다고 인정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로서, 김호중은 뺑소니 의학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의혹을 가진 가운데, 경찰이 추궁 끝에, 김호중은 본인이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했는지에 대한 사안도 파악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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