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먹으면 약 3시간 동안 정자활동이 멈춰지는 '초간편 남성 피임약'이 개발되어 현재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정자에 운동 신호를 주는 세포 단백질을 억제함으로써, 정자의 움직임을 억제시키는 불질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웨일코넬의과대학교 약리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등재가 되었는데요. 여성 피임약과 달리, 이 물질은 호르몬에 영향을 주지 않는게 이 약의 최대 장점이라고 합니다. 남성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복용할 수 있으며, 남성 호르몬 결핍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남성용 피임약 개발 시도는 꾸준히 있었지만, 안정성 또는 부작용 문제로 개발이 중단되었는데, 이번에 개발된 물질의 약효는 약 3시간동안 지속되고, 24시간이 지나면 전부 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정자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게 하는 물질 'TDI-11861'을 발견했으며, 이는 정자에 운동 신호를 주는 세포 단백질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정사 운동을 조절하는 스위치는 수용성 '아덴힐린 사이클레이즈'로 불리는 세포 신호 전달 단백질인데, 세포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며, 이 약물로 이를 억제하거나 차단하여 정자의 움직임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쥐를 대상으로 한 시제품 실험은 성공적이었으며, 연우진이 개발한 물질 'TDI-11861'를 쥐에 투약해 짝짓기 전, 짝짓기 중, 짝짓기 후 정자 움직임을 확인하였으며, 정자의 기절 상태는 약 3시간 정도 지속되었으며, 24시간이 지나자 약물 효과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또한, 'TDI-11861'를 투여한 수컷 쥐는 암컷 생쥐와 정상적인 짝짓기를 했으며, 이 쥐가 52차례 짝짓기를 하는 동안 임신한 암컷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피임약은 사용하기 쉽고, 정자가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는 걸 확인했으며, 남성들이 필요한 상황에 필요한 만큼 복용함으로서, 적절한 피임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새로운 남성 피임약은 여성 피임약과 달리 호르몬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이 신약의 최대 강점이며, 지금까지 남성용 피임약 개발에 수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아직 출시된 제품은 없다며, 이번 동물 실험 결과가 인간에게도 같은 효능을 나타낸다면 인류가 찾던 남성 피임법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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