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시작, 건강기능식품 종류

다이소가 최근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하여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이소에 입점한 제약사는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일양약품 등 세 곳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주요 건강기능식품

1. 대웅제약: '닥터베어' 브랜드로 26종의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종합비타민미네랄, 비타민B, 밀크씨슬, 루테인, 칼슘,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MSM, 코엔자임 Q10, 바나바잎추출물, rTG 오메가 3, 비타민C, 녹차 카테킨, 가르시니아, 어린이 종합 비타민, 칼슘비타민 등이 있습니다. 

2. 종근당건강: '락토핏 골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3. 일양약품: '올데이 비타민C 츄어블정'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한 달 분량 기준으로 3,0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가격대로, 기존 약국에서 판매되는 유사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  약국의 반응

다이소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약국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약사들은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성분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훨씬 저렴하여 약국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부 약사들은 다이소 입점 제약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고려하는 등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약국 업계에는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한 경영 악화 등의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  소비자들의 반응

반면, 소비자들은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접근성 덕분에 소비자들은 다이소에서 손쉽게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이소는 대부분의 매장이 평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되어 시간적인 제약 없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이소의 이번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소비자들에게는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약사 사회와의 갈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