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소기업 신입사원 연봉

2023년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등을 모두 포함한 신입사원 연봉 순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수치는 상여금을 제외한 연봉임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 신입사원 연봉순위

• 1위 : KB손해보험 5,700만 원
• 2위 : DB손해보험 5,600만 원
• 2위 : 한국투자증권 5,600만 원
• 4위 :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 5,560만 원
• 5위 : JB 우리 캐피털, NH투자증권, 신한캐피털, 엔씨소프트, 메리츠화재해상보험 5,500만 원
• 10위 : 삼성전자 5,300만 원

연봉순위 상위에는 대부분이 금융회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는 중소기업으로 내비게이션 및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만드는 곳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한국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 신입사원 연봉은 5300만 원이며, 상여금을 포함한다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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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34세 평균 연봉(상여 포함)

1. 남자

• 남자평균연봉 : 4,778만 원

30~34세 평균연봉은 4,778만 원이며, 이 금액은 기본급, 통상적 수당, 기타 수당을 모두 합친 금액이며, 여기에 고정상여금, 변동상여금 및 성과급까지 모두 포함한 금액입니다.

2. 여자

• 여자평균연봉 : 4,359만 원

여자 평균연봉은 남자보다 약 10% 적은 수치이며, 30~34세라고 하면, 대리급 연봉이 상여금 포함 4,359만 원임을 생각한다면 확실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 중소기업 대졸 신입

2022년도 기준

• 중소기업 대졸 평균 연봉 : 2,881만 원
• 중소기업 전문대졸 평균 연봉 : 2,749만 원
• 중소기업 고졸 평균 연봉 : 2,634만 원

2022년 기준 중소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2,881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업의 대졸 평균 연봉은 상여금을 모두 포함한 5,356만 원으로 대기업보다 무려 2,475만 원이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가 바뀔수록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는 확연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대기업의 경우 성과급이 높은 것에 비해, 중소기업의 성과급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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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대졸 신입

2022년 기준

1. 삼성전자 MX 사업부 신입사원

삼성전자의 MX부문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제품개발부터 고객서비스까지 연결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말하며,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CL2 신입사원 1년 차 계약연봉은 5,150만 원으로, 목표달성장려금은 기본금의 100%(상반기)와 50%(하반기)를 합쳐 552만 원의 성과급을 받았으며, 초과이익성과급으로 계약연봉의 37%인 1,906만 원을 받아, 총 7608만 원을 받았습니다.

2. 삼성전자 DS 사업부 신입사원

삼성전자의 DS부문은 반도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1년 차 계약연봉은 5,300만 원으로 목표달성장려금은 568만 원이며, 초과이익성과급은 계약연봉의 50%인 2,650만 원으로 총 8,518만 원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핵심인 반도체부문에서 근무하는 신입사원의 연봉은 총 8,518만 원이라는 것이지요.

▣ 마무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은 현재 거의 2배가량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양극화로 인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하락은 곧바로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대기업과의 연봉 격차가 더 벌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일단 정부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해 주는 지원책이 필요해 보이고, 중소기업도 KPI를 확실히 적용하여 상여금에 대해서는 충분히 제공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