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KBO 한국 프로야구 복귀를 위해, 한화 그룹 전체가 분주하게 자금확보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와의 FA계약을 얼마에 진행할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류현진이 드디어 2013년 미국 진출을 선언한 지 12년 만에 한국프로야구에 복귀를 합니다. 류현진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LA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 계약을 하며 메이저리그 선수로서 11년의 생활을 마친 후, 한화 이글스로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진출 시에도 FA신분으로 메이저리그행을 떠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과 단독으로 계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과 계약협상을 벌였으나, 선수와 구단과의 차이를 줄이지 못하며, 한국프로야구 복귀를 선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류현진은 2월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장으로 향하게 되며, 한화 선수들과 다시 만나 훈련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럼, 이미 류현진의 유니폼이 제작에 들어간 가운데,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와 얼마의 FA계약을 하게 될지가 관건인데요. 기존 국내 최고액은 양의지선수가 4+2 계약으로 총 152억에 사인한 것이 한국프로야구 최고액으로 기록되게 되었는데요, 류현진은 이 금액을 훨씬 더 뛰어넣을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2015년 부상으로 인해 빠져 총 10년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으며, 총 186게임에 출장하여, 1,055.1이닝, 78승 48패, 평균 방어율 3.27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019년도까지 LA다저스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간 8,000만 달러의 FA계약을 맺고, 2020년도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 2위라는 엄청난 성적도 거두었으나, 2021년도부터는 방어율이 좋지 않았으며, 2022년도 두 번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2023년도에도 총 11게임 52이닝 동안 3승 3패, 방어율 3.46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구속이 많이 떨어진 것이 메이저리그에서는 걸림돌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이에, 류현진은 현재 아내와 가족과 함께 국내에 머물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최소 보장액 170억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센티브 조건을 협의하는 즉시, FA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류현진의 한화 복귀는 늦어도 2월 21일 전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시즌 5강 가을 야구를 목표로 하고 있던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을 필두로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의 1순위 트리오와 펠릭스 페냐와 리카르도 산체스까지 예전에 쌓아왔던 투수왕국을 다시 꿈꾸고 있습니다. 공격력으로는 작년 홈런왕 노시환과 채은성과 더불어 문현빈이 성장하고, 이번에 FA로 데려온 안치홍과 김강민 등의 베테랑들의 활약 속에서 가을야구 진출은 거의 확정적이고, 우승권에도 도전할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 이후, 2012년까지 190경기, 1,269이닝, 98승 52패, 1세이브, 1,238 탈삼진, 평균방어율 2.80을 기록한 바 있으며, 데뷔 시즌에 신인왕도 다승왕, 평균자책점, 탈삼진, MVP,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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