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론터 블루제이스 소속이었던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다는 소식입니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몸값을 기록할 예정이며, 4년 계약에 170억 원이 보장되며, 추가로 인센티브 계약만 마무리된다면, 금일 내로 계약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2006년에 입단하면서, 신인왕과 MVP 그리고 다승왕과 평균 자책점상까지 모두 휩쓴 괴물투수로 잘 알려졌는데요. 류현진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190경기에 나와, 1269이닝,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2.80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런 괴물 같은 성적으로 인해, 류현진은 LA다저스로부터 2,574만 불에 이르는 당시 환율로 약 280억 원의 포스팅 금액을 받은 바 있습니다. 280억 원은 그대로 한화 이글스 구단으로 들어가서, 이 금액은 2군 구장을 새로 지었으며, 2025년 대전 신구장에도 투자하였으며, 그동안 많은 FA선수들도 영입하였습니다. 이제 한화 이글스는 이 포스팅금액을 류현진을 위해 다시 사용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류현진은 전 아나운서 배지현 사이에서 딸 1명, 아들 1명을 키우고 있으며, 이제는 가족을 위해서도 열심히 벌어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최고 연봉선수로서의 명예를 위해서도 열심히 에이전트와 높은 계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중이며, 이에 한화 이글스는 무리한 요청만 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없이 계약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4년 170억 원 보장 후, 200억 원까지 기록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이제 류현진 없이 5강 플레이오프 진출 즉, 가을 야구 진출을 바라보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이 복귀함에 따라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이글스에는 페냐와 산체스라는 외국인 원투펀치가 건제하며, 여기에 한화 이글스 신인 3인방인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가 있습니다. 문동주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에이스로 성장하였으며, 김서현도 작년에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올해 마무리캠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황준서 선수는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김민우, 이태양, 박상원, 김범수, 주현상, 김기중 등도 건재함으로 인해, 기존의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 선수의 복귀와 함께 투수 왕국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타격에서는 지난시즌 홈런왕 노시환이 건재하며, 올해 한화 이글스의 주장인 채은성과 작년 신인으로 가장 많은 안타수를 기록한 문현빈과 올해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하주석과 정은원선수도 올해 기대가 됩니다. 또한, 이번에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안치홍과 김강민 등이 추가 전력감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며, 올해 플레이오프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성장한다면, 내년시즌에는 한화 이글스가 대전의 새 구장에서 우승하는 모습도 꿈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류현진의 복귀로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긴 한화 이글스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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