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중동의 부자인 만수르가 요즘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습니다. 만수르의 이름은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이며, 그의 형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이 현 UAE 대통령입니다. 또한, 만수르가 가장 유명해진 것은 그의 재산 때문인 것인데, 그의 재산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만수르 재산, 부인, 가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수르를 일컫는 칭호는 꽤 많습니다. UAE 대통령의 친동생이자, 아랍에미리트 연방 부총리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FC 구단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재산은 밝혀진 것만으로는 약 53조 원입니다. 그는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 알나얀 왕가의 왕족으로 태어났으며, 미국 산타바바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아부다비 대학에서 국제학을 전공했습니다. 따라서, 다른 대부분의 아랍 부자 투자자들과 만수르는 투자에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부다비 사모펀드인 Abu Dhabi United Group의 소유자가 만수르지만, 그의 사모펀드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 FC에 투자하여 명문 구단을 만들어 놓았으며, 바클리스의 주식을 매입하는 등 현명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중동의 갑부 중의 갑부입니다.
만수르가 인수하기 전에는 맨체스터 시티 FC는 우승 한번 해본 적이 없는 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전혀 다른 팀이었으나, 만수르가 이 구단을 인수한 이후 2011-12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자, 44년 만의 1부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잉글랜드의 막강한 강호로 급부상했으며, 그 후 현재까지 총 6번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기록하였으며, 이번 시즌에도 홀란드 영입에 성공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등, 만수르가 인수한 뒤 이 구단의 가치는 약 10배 이상 뛰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만수르는 2008년 9월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하게 됩니다. 전 구단주였던 태국의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리면서 매물로 내놓은 것을 만수르가 기회를 잡게 됩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3부 리그 소속팀이었으며 2008년 인수당시에도 1부 리그와 2부 리그를 오르내리던 구단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수르는 인수하자마자 팀을 세계 최고 명문팀으로 만들겠다며 어떠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만수르는 모든 정치 및 경제직책을 내려놓은 뒤에는 맨시티 구단주만 하면서 편하게 살 것이라며 가문 대대로 팀을 물려받으면서 전통 있는 명문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는 것이 그의 꿈이라고 합니다. 만수르는 맨체스터 시티 인수 후 3년 만에 FA컵 우승을 하였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까지 차지했으며, 그의 영원한 경쟁팀인 맨유를 원정에서 6대 1로 깨부스며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돈이 엄청나게 많다 보니, 중동에서도 돈이 많지 않으면 아무나 못한다는 일부다처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율법상 최대 부인을 4명까지 둘 수 있지만, 만수르는 2명의 부인과 아이는 6명이 있습니다. 첫째 부인은 아부다비 공주, 둘째 부인은 두바이 부통령 딸이므로, 월드클래스 금수저답게 철저히 정략결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만수르의 첫 번째 부인인 마날 빈트와 두 번째 부인인 모나빈켈리 역시 코도 오뚝하고 눈도 크며 상당히 미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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