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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순위 및 FA 최대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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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시작하자 2023. 2. 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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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준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의 연봉 순위를 공개합니다. 한국프로야구(KBO)의 경우, 최고 연봉자는 김광현으로 4년 151억원(계약금 포함)의 계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즉, 연봉으로 나누게되면 약 38억원이 됩니다. 그러면, 세계 최고의 야구선수들이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의 연봉은 어느정도가 될까요.

1위  Max Scherzer, New York Mets: $43,333,333 (약 600억원)

 2022년도 메이저리그 영광의 연봉 1위 선수는 뉴욕 메츠의 '맥스 슈어져' 입니다.

1) 나이 : 1984년생으로 한국나이로 39살

2) 연봉 :  3년 1억3천만달러에 뉴욕메츠와 계약을 하였으며, 2023년과 2024년도에도 똑같이 $43,333,333 으로 약 600억원의 연봉이 계약되어 있습니다. 

3) 올해 퍼포먼스 : 145.1이닝으로 적은 이닝을 던졌지만, 방어율은 2.29.. 정말 대단한 수치일 수 밖에 없네요.. 충분히 연봉값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95마일의 직구에 정확한 제구력까지... 아직까지도 녹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네요.

맥스슈어저 인스타 바로가기

2위. Gerrit Cole, New York Yankees: $36 million (약 500억원)

 양키스의 미래 '개릿 콜' 

1) 나이 : 1990년생으로 한국나이로 33살

2) 연봉 : 9년 3억24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  2020년~2028년 까지 똑같이 $36M(약 500억원) 을 받게 됩니다.ㅎㄷㄷ

3) 올해 퍼포먼스 : 200이닝을 넘게 던지며 양키스의 1선발 역할을 잘 해주었습니다. 방어율은 3.50이며, 삼진은 257개나 잡을 정도로, 160km의 직구로 상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는 속이 다 시원할 정도입니다.

게릿 콜 인스타 바로가기

3위  Mike Trout, Los Angeles Angels: $35,541,667

 에인절스의 간판스타  '마이크 트라웃' 

1) 나이 : 1991년생으로 한국나이로 32살

2) 연봉 : 12년 4억2650억달러 계약을 맺어, 2021년~2030년 까지 똑같이 $37.1M 을 받게 됩니다.ㅎㄷㄷ

3) 올해 퍼포먼스 : 타율은 2할8푼이지만, 40홈런을 기록하며, OPS .999 를 기록하였습니다.

 3번의 MVP(2014,2016,2019) 를 받았을때처럼,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최근 2년간 부상에서 벗어나, 본인의 역할을 잘 해 준 한 해였습니다.

마이크 트라웃 인스타

4위. Carlos Correa, Minnesota Twins: $35.1 million

 미네소타의 미래  '카를로스 코레아' 

1) 나이 : 1994년생으로 한국나이로 29살

2) 연봉 : 3년 1억530만달러 계약으로 인해,  2022년~2024년 까지 똑같이 $35.1M 을 받게 되며, 2023년에 본인이 원한다면 FA를 취득할 수가 있습니다.

3) 올해 퍼포먼스 : 타율은 2할9푼이며, 22홈런, OPS .834 를 기록하였습니다.

연봉대비 큰 활약은 하지 못했으며, 성장이 정체된 면이 보입니다. 간판스타급은 아니며, 올스타 레벨정도가 코레아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목표가 아닐 듯 합니다.

공동 5위. Stephen Strasburg, Washington Nationals: $35 million

 워싱턴의 에이스  '스트라스버그' 

1) 나이 : 1988년생으로 한국나이로 35살

2) 연봉 : 2019년  209이닝, 18승6패, 방어율 3.32 를 기록한 후, 7년 2억 4500만달러 계약.

              하지만, 대형계약 이후, 3년간 불과 31.1 이닝 1승 4패의 성적으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였습니다.

3) 올해 퍼포먼스 : 금년에도 1패. 13.50이라는 방어율로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으며, 워싱턴 역사상 최악의 계약이라는 명성을 얻을 것 같습니다. 내년이면 36살인 나이에 예전같은 구위는 전혀 기다하지 않습니다만.... 부상없이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만 보여주는 것을 바래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동5위. Anthony Rendon, Los Angeles Angels: $35 million

 에인절스의  '앤써니 렌돈' 

1) 나이 : 1990년생으로 한국나이로 33살

2) 연봉 : 2019년  워싱턴에서 34홈런, 126타점이라는 괴물같은 성적이후, 스트라스버그와 마찬가지로 7년 2억 4500만달러 계약. 하지만, 대형계약 이후, 3년동안 불과 20홈런. 부상으로 전력 이탈하였습니다.

3) 올해 퍼포먼스 : 금년에도 타율 0.229, 홈런 5개 이후, 손목수술로 2년 연속 부상으로 이탈하였네요. 아직 4년이나 남았는데, 향후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내년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에이절스는 오타니를 잡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7위. Francisco Lindor, New York Mets: $34.1 million

 뉴욕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

1) 나이 : 1993년생으로 한국나이로 30살

2) 연봉 : 10년 3억 4100만달러 계약을 맺으며, 연봉 34.1M (약470억원)의 연봉을 받게되는 선수.

3) 올해 퍼포먼스 : 타율은 2할7푼으로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으나, 그래도 홈런 26개, 타점 107개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고연봉을 받는 메츠의 타자인데 OPS .788은 심하긴 했네요..

8위. Trevor Bauer, Los Angeles Dodgers: $34 million

 다저스의  '트레버 바우어'

1) 나이 : 1991년생으로 한국나이로 32살

2) 연봉 : 3년 1억 200만달러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으며, 연봉 $34M를 받게 되는 바우어

3) 올해 퍼포먼스 : 여성 폭행 및 성추행사고. 샌디에이고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을 구타하고 성추행하면서 MLB는 바우어에게 두시즌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출장정지 기간동안 바우어는 연봉을 받을 수 없기에, 약 $60M의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9위. Corey Seager, Texas Rangers: $32.5 million

텍사스 '코리 시거'

1) 나이 : 1994년생으로 한국나이로 29살

2) 연봉 : 텍사스와 10년 3억2500만달러 계약 체결으로, 연봉 $32.5M(약450억원)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3) 올해 퍼포먼스 : 금년 타율 0.245, 홈런 33개, 타점 83개. OPS .772 로 홈런을 제외하면, 매우 실망스런 기록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젊은 선수이니 내년에는 좋은 성적을 기대해봅니다.

9위. Nolan Arenado, St. Louis Cardinals: $32.5 million

 카디널스 '놀란 아레나도'

1) 나이 : 1991년생으로 한국나이로 32살

2) 연봉 : 9년 2억7500만달러 계약체결로, 연봉 $32.5M(약450억원)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3) 올해 퍼포먼스 : 금년 타율 0.293, 홈런 30개, 타점 103개. OPS .891 로 매우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세인트루이스 구단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올시즌 후, FA에 나올 수 있는 아레나도는 향후 5년간 1억 4400만달러 이상의 FA계약을 얻기는 힘들 것 같은지, 세인트루이스에 머물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 2023년도 FA 최대 계약

1위 : 애런 저지 : 뉴욕 양키스 9년 3억 6천만달러(약 4700억 원)

2위 : 트레이 터너 필라델피아 필리스 11년 3억달러

3위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1년 2억 8천만달러

하지만, 메이저리그 최대 FA계약 순위 1위는 LAA 마이크 트라웃으로, 12년 4억2650만달러였으며, 2위는 LA 다저스의 무키베츠로 12년 3억6500만달러입니다.

▣ 마무리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이 한화로 약 600억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프로야구 최고 연봉자인 김광현(4년 151억)과는 차이가 꽤 크네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메이저리그의 관중동원능력과 TV중계권이 한국프로야구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뉴욕 양키스의 '애런저지'와 에인절스의 '오타니'의 FA계약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느정도의 계약규모를 따낼 수 있을지가 매우 궁급합니다.

참고로, 한국인으로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계약을 한 선수도 확인해보시죠.

  •  박찬호 : 텍사스와 5년 6500만달러
  •  추신수 :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
  •  류현진 :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
  •  김하성 :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달러

향후, 이정후도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실할 것 같은데, 어느정도의 계약을 따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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