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906년 이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이브에 -46도까지 떨어지는 등 폭탄 사이클론과 같은 폭설로 인해, 사망자가 수십 명이나 발생하였으며, 무려 150만 가구 이상의 정전이 발생하였습니다. 미국 동부에서는 30분만에 영상 6도에서 영하 16도까지 무려 22도나 기온이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해 미국 주택가와 식당가에 무서운 고드름이 많이 맺혔습니다. 그럼, 미국 폭탄 사이클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주말을 앞두고 강력한 폭탄 사이클론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폭설과 강풍, 결빙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면서, 항공기 결항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눈보라와 강풍을 동반한 폭풍 사이클론으로 인해 북미지역은 최악의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폭탄 사이클론이란, 대서양의 습한 공기와 북극의 차가운 기류가 만나면서 만들어진 저기압 폭풍으로, 정식 명칭은 '봄보제네시스(Bombogenesis)입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을 동반하여 겨울 허리케인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2018년 1월 미국 북동부 메인, 뉴햄프셔, 버몬트,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등 6개 주를 강타한 '그레이슨'으로 명명한 사이클론은 북미 역사상 연안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폭풍 중 아니라 기록되고 있습니다.
미국을 강타한 폭풍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인해, 공항, 도로가 폐쇄되고, 철도 버스 항공도 운생이 중단이 되는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 에너지난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경우 천연가스관이 얼어붙어서, 주요 액화 천연가스 수출국인 미국의 생산량이 크게 줄었으며, 공급문제도 있다 보니,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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