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 예산군과 함께 진행한 '백종원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예산시장에 방문객이 일주일 만에 1만 명이 찾으며, 죽어가던 예산시장이 살아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백종원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예산군은 1월 9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창업한 점포 5곳이 예산시장 내에 문을 연 이후, 일주일만에 1만 명의 방문객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원의 예산살리기 프로젝트는 예산이 고향인 백종원대표가 과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예산시장을 되살려보자는 제안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예산시장 내 점포 공실률은 50%가 넘습니다. 이 프로젝트 이후 시장 내에는 점포 5곳이 새로 생겼습니다.

• 금오바비큐(닭바비큐)
• 신광정육점(부속고기)
• 선봉국수(파기름국수, 잔치국수)
• 시장닭볶음(꽈리고추 닭볶음탕)
• 불판 빌려주는 집(상차림, 쌈채소)

백종원 대표는 전통시장의 기존 골격을 살리면서, 깔끔한 디자인을 추가하고, 시장 내에는 힙한 느낌의 먹거리들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예산시장을 리모델링했습니다. 디자인, 공사, 메뉴 개발 등은 모두 백종원 대표가 직접 지휘했으며, 비용은 모두 더본코리아에서 부담했습니다.

백종원 예산시장되다 바로가기

또한, 이번에 LG전자에서는 대형 LED 사이니지를 시장에 제공해 창업한 시장 메뉴를 비롯한 전통시장 이용방법 등을 미디어로 송출하고 있으며, LG U+ 에서는 5G 공공 와이피이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사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총력을 기율여 진행해 온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백종원의 유튜브 방송을 시작으로 최근 전국에 널리 알려지면서 다양한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56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백종원의 놀라운 파워가 조금만이라도 시들어지게 된다면 지금과 같은 인기가 계속 유지될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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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과거 예산시장은 사람들이 찾아와도 구경하고 식사만 했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유명 유튜버와 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들이 찾아와 개인 방송을 촬영해 소개하는 등 자연스럽게 시장을 홍보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시장 상인들도 이러한 현상을 반갑게 여기며 적극적으로 응대하는 등 친근한 전통시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예산시장에 활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앞으로 3개 점포의 추가 창업을 준비 중이며, 음악 등 볼거리 제공을 위한 시설 보강 계획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예산시장은 추억이 있는 곳인데, 와서 보니까 다 임대 표시가 붙어있어서 깜짝 놀랐으며, 지방이 이렇게 힘들어졌구나 이러다 잘못하면 지방이 없어지겠구나라는 사실이 현실로 확 와닿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이어 '그때 느낌이 왔다. 옛날 것이 유지되고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며, 이 시장의 테마를 어떤 느낌으로 하고, 그 느낌에 맞게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와 인테리어를 어떻게 할지 생각했다고 설명했으며, 개발 비용 출처에 대해서는 공사에 들어간 제반 비용을 대부분 더본코리아와 자신이 제공했다며, 우리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지자체에서 큰 비용을 투자해 전체적인 새 단장을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현재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백종원 예산에 호텔 더본

백종원이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군 내 4500여 평의 충남 도유지에 호텔 더본을 건립하기로 구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예산시장 내 공실률은 50%가 넘지만, 추가 오픈예정인 매장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전국에서 온 방문객을 위해서도 호텔 설립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호텔건립 예산은 350억~4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도와 군은 보조금을 제공하거나 호텔 주변의 기반시설(주차장, 진입도로, 시설비, 상수도 지원 등) 지원을 약속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호텔 더본의 완공시기는 2025년이 될 것이며, 충남도유지는 최대한 백종원대표와 협의하여 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