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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실화, 파타야 공대생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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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시작하자 2024. 5. 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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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개봉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1천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였으며, 범죄도시 3의 최종 관객인 1,068만 명을 뛰어넘었습니다. 또한, 범죄도시 4는 파타야 공대생 살인사건의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 범죄도시4 실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화한 리얼 스토리 베이스로서, 파타야 공대생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그럼, 그 실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파타야 공대생 살인사건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의 어느 한 고급 리조트에서 20대 청년이 시신으로 발견되었으며, 그는 25세로 혈기 왕성한 나이에 타국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25세의 어린 나이에 사망한 그의 이름은 임동준이며, 불법 도박 업체 사장인 김형진에게 엄청난 구타를 맞아 사망에 이르게 되었는데, 임동준은 경찰청 제대 후, 경찰의 꿈을 가졌으며,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접한 뒤, IT기업에 취업한 직장이었지만,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식사는 편의점에서 때우기 식상이었습니다. 그때 김형진이 거금을 미끼로 태국에서 일을 제안했으며, 비밀리에 태국으로 출국하게 됩니다. 하지만,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김형진에게 여권을 빼앗겼으며, 납치 및 감금을 당하며, 몇 시간에 한 번씩 김형진에게 구타를 당했으며, 일을 왜 이렇게 늦게 하냐, 빨리해라 등 시도 없이 갖은 핑계를 대며 구타를 하게 됩니다. 임동준은 김형진의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을 도와주었으며, 그에 따라, 김형진은 불법 도박 사이트로 돈을 벌게 됩니다.

 

엘리베이터 CCTV 화면인데요, 임동준은 화면에서 보듯이, 두 눈이 까맣게 멍이 들었으며, 머리에는 붕대를 감싼 모습이었으며, 뒷머리부분에는 핏기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구타를 했으면, 사람 얼굴 형태를 못 알아볼 정도로 이렇게 구타를 당했을까요.. 울분이 쳐 오르네요. 또한, 임동준은 부모에게 통화할 기회를 얻기도 했었는데, 너무 구타를 당하다 보니, 입도 망가져서, 평소의 어조나 말투가 달라져서, 부모가 통화를 듣고도 혹시 다른 사람이 사칭하는 거 아니냐며 의심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구타를 당한 뒤, 2015년 11월 태국의 고급 리조트 단지 내의 CR-V 차량 안에서 임동준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부검 결과 폭행에 따른 사망이 밝혀졌는데, 실제고 하룻밤 사이에 죽은 것이 아닌, 며칠간 폭행이 누적되어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형진이 자주 이용했다는 마사지샵 주인의 증언에 따르면, 임동준이 붕대를 감거나 폭행당한 상흔이 심한채로, 범인들과 들어왔다는 것을 자주 목격했으며, CCTV 상태로도 얼마나 구타를 당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범인들은 임동준이 죽어가는 과정에서도 피해자가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모르핀 주사까지 놓는 능수능란함을 보여주기까지 했습니다. 

▣ 김형진 국제마피아 조직원

 

용의자 김형진은 경기도 성남 최대 조직폭력단인 '국제마피아' 조직원이엇고, 성남 국제마피아 출신의 조폭이 정치권의 곁을 맴돌고 있다는 의혹도 나오게 되기도 하였죠. 전, 현직 성남 국제마피아 조직원들은 일부 유명 정치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 행사도 참여하며, 조폭 출신들이 운영하는 민간단체에서는 성남시에서 예산을 지원받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은수미 성남 시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되었다는 루머도 돌았었죠. 성남시와 경기도 성남 조폭들 간의 유착 관계가 의혹의 꼬리를 물고 있었던 거죠. 김형진은 성남국제마피아 조직원으로 전과 14 범이었으며, 국내에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지명수배가 되었던 인물이었습니다. 

▣ 김형진 구속

 

박봉에 고된 노동강도를 견디지 못하던 프로그래머였던 임동준은 고가의 알바비 제안에 선뜻 태국행을 결정하였으며, 김형진을 만나자마자 감금과 폭행에 떨고 나서, 한 번은 탈출에도 시도했지만, 여권이 없어서 수완나품 공항에서 다시 잡혀간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2년간의 도피 끝에 잡힌 김형진은 도피생활 도중에도 베트남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한국에 잡혀갔을 때에도 웃음을 보이는 등,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사채유기, 도박 등으로 송치를 했지만, 검찰에서는 살인과 사채유기는 제외하고 기소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썩을 놈의 검찰 놈들. 이것이 정치인들과 조폭 간의 관계에 따른 죄를 덮어주는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김형진은 징역 2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수감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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