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남성초등학교의 교복 한벌이 무려 100만 원이 넘는 가격에 책정이 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이 거세지자 부산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팀 소속 장학사는 교복과 관련한 학부모 민원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부산 남성초등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남성 초등학교 측은 유명 디자이너가 수작업을 하기 때문에 이 가격이 책정되었다고 설명을 했으며, 특히 이태리원단에 유명 한복 디자이너가 수작업으로 교복에 부와 명예, 건강, 장수 등을 기원하는 자수를 넣는 등 특별 제작되어서 비싸다고 해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교복이 너무 과하다는 지적과 함께 부담스럽다는 비판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처해있어서, 남성 초등학교가 어떤 결정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선택사항들도 있습니다.
겨울철 동복 교복을 구입하게 되면, 남학생 교복값은 123만 8천 원이며, 여학생의 교복은 148만 8천 원에 이르게 됩니다. 통상 사립초등학교의 겨울 교복비용은 22만 원에서 28만 원 정도이며, 이렇게 이슈가 되었던 부산 남성 초등학교의 직전 교복비용은 28만 원이었습니다.
부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한교 주관 교복 구매 제도' 등에 따라 매겨진 2023년 부산 지역 교복 가격 상한선은 31만 4천 원이었으며, 이는 전년대비 2% 인상된 수치이며, 전국 17개 시, 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논의해 결정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교육당국이 부산 남성초등학교를 제재할 방법은 없다고 하네요.
1962년에 설립된 부산의 남성 초등학교의 수업료는 입학금이 백만 원이며, 수업료는 월 805,000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학교의 2023년도 경쟁률은 6대 1을 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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