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해외 여행지 1위는?

설연휴 가장인기있는 여행지로 동남아의 베트남과 일본이 꼽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해제된 후, 첫 설 연휴에는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 해외여행지 1위

국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에 따르면, 설 연휴가 낀 20~24일 출발 기준 패키지 상품에 15,000명이 예약을 했으며, 지난해 설연휴 대비 무려 7,015%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 유행 직전인 2020년 설 연휴와 비교해서는 거의 절반 가량 회복한 수준입니다. 

베트남 다낭

지역별로는 동남아 비중이 54%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이 30%, 유럽과 대만이 7% 순이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베트남이 36%로 1위, 태국 17%, 필리핀 12%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일본은 북규슈와 오사카, 홋카이도가 고른 분포를 보였습니다.

• 1위 : 베트남 36%
• 2위 : 일본 30%
• 3위 : 태국17%
• 4위 : 필리핀 12%
• 5위 : 대만, 유럽 7%

일본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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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별로 살펴보면, 연휴 첫날인 12일 출발이 32%, 연휴 전날인 20일이 26%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하나투어는 설 연휴 상품이 대부분 예약 마감되는 등 여행 심리가 되살아난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사들은 설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을 증편하기로 했으며, 제주항공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10편의 임시편을 운항하여 1,740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하며,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기간 국내선 전 노선 탑승객의 무료 위탁 수화물 허용량을 기존 20kg에서 30kg 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