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8일 오후 11시에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홈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선수이자, 영국 프리미엄 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8 시즌만에 드디어 EPL 100호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손흥민 존에서 오른발로 감아 골포스트 가장 먼 모서리로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EPL 8 시즌만에 100호 골을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의 100호골은 아시아인 최초 기록이며, EPL에서 100호골을 만들어낸 선수도 불과 34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손흥민은 동료의 패스를 받은 후, 오른쪽으로 툭툭 치며 공간을 확보하였으며, 빈틈이 보이자 바로 오른발로 감아 일명 바나나킥을 만들내며, 자신의 100호 골을 손흥민존에서 만들어내었으며, 이 골은 골포스트 오른쪽 위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으며, 골키퍼가 손을 쓸수 없이 좋은 코스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손흥민의 이번 100호 골은 EPL 출전 260 경기만에 거둔 골이었으며, 그중 3경기는 헤트트릭으로 만들어내었으며, 정확히 50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5년 9월 20일 EPL 데뷔골을 터트린 뒤, 2,757일 만에 100호 골과 50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넣은 41골을 합치면 통산 유럽리그에서 141골로, 대한민국과 아시아인 최초로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손흥민입니다.
EPL에서는 3번의 헤트트릭을 기록하였으며, 2020년 9월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는 무려 4골을 넣었으며, 2021년 애스턴빌라와 레스터시티전에서는 3골로 헤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손흥민은 데뷔시즌인 2015-2016 시즌에 4골로 EPL의 맛을 보더니, 2016 시즌부터 지금까지 줄곳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1-2022 시즌에는 PK 없이 23골을 기록하면서, EPL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것 또한 손흥민이 아시아인 최초기록이며, 손흥민은 데뷔 이후, 토트넘에서만 뛰어왔으며, 해리케인과 함께 향후 토트넘 레전드로서 남은 것이 확실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2020년 12월 아시아인으로서는 역대 2번째로, 말레이시아 출신의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라 이후, 처음으로 피파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더욱 알리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년도 11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전 세계 모든 축구경기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선정하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상은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에서 따온 상입니다.
손흥민은 2020년 12월 무려 70m를 혼자 달리면서, 번리 수비수 무려 8명을 제치고 골을 만들어낸 토트넘에서도 역대골로 인정받은 골입니다. 위에 영상을 올려놓았으니, 꼭 다시 한번 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저도 수십 번을 보았지만, 볼 때마다 온몸이 찌릿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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