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장기하가 진행하는 라디오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2013년 10월 23일 출연하면서, 장기하와의 인연이 시작된바 있습니다. 장기하가 서울대 출신이다보니, 명석한 두뇌에서 이어지는 두섹남으로 인기가 있을때, 아이유가 장기하에 빠져버려 사귀게 되었죠.
아이유와 장기하의 열애설이 터진 이후, 아이유는 장기하의 인연이 시작된 순간을 돌아보며, 자신의 팬카페이 직접 글을 남기며,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내가 첫눈에 반했다'라며, 그때부터 공개연애가 시작된 바 있습니다. 사실 이 둘의 분위기는 라디오 실시간 방송에서 그대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아이유는 그 당시 유독 쑥스러워하면서 '제가 원래 이렇지 않아요, 죄송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여서...'라며 미소를 지었으며, 장기하 역시 사랑에 빠진 듯, 아이유를 만나면 다들 동공이 풀리고 정신을 못 차린다고 한다면서, 나도 지금은 온전한 정신은 아닌 것 같다며, 정신이 혼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언론에도 매우 크게 이슈화가 되었는데, 2013년 디스패치 사진에 의해 둘의 사이가 보도되었으며, 아이유와 장기하는 무려 11살이나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열애설 보도 당시, 이미 2년차 커플이었던 사실이 드러나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아이유는 열애설이 보도되기 직전 장기하의 콘서트에 다녀온 사실이 알려졌었죠.
아이유는 열애설이 터진 이후, '수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인데도,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저는 당당히 제 일을 씩씩하게 하겠습니다'라며 언급했으며, 장기하 역시 '네. 저희 사이좋게 잘 만나고 있어요'라며 공개연애를 공식화하였습니다. 하지만 11살 차이의 나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이어갔던 두 사람은 열애 4년만인 지난 2017년 결별을 발표했습니다.
결별 이후, 장기하는 자신의 인스타에다 '뭐 막상 너랑 둘이 맨날 붙어다니는 거 며칠 안 해 보니까, 그럭저럭 할만하더라, 은근히 괜찮더라'라고 밝히기도 했었죠. 좀 찌질이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사진은 뭐 워낙 유명한 사진이죠. 아이유와 은혁의 병원 방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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