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대표 중도 하차로 대표팀 선발구성에 아쉬움을 주었던 여준석이 드디어 미국 명문 곤자가 대학에 편입이 확정되었습니다. 곤자가 대학은 1월 17일 곤자가 농구팀 공식SNS 계정을 통해, 다음시즌부터 곤자가대학에 입학하여 경기를 뛸 것이라는 안내문이 게재되었습니다.
미국 워싱턴주에 자리한 곤자가 대학은 1부 리그 웨스트 코스트 콘퍼런스에 속한 농구 명문 대학입니다. 한국에 가장 잘 알려진 곤자가출신 농구선수로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된 존 스탁턴이 있으며, 최근 여러 명의 농구 선수들이 NBA 드래프에서 상위 지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챗 홈그렌이라는 216cm, 88kg이라는 마른 거인이 전체 2순위로 NBA에 드래프드 되었으나, 부상으로 올시즌 시즌 아웃되었으나, 장신임에도 대학시절 3점 슛 성공률이 39%나 되는 공격력과 경기당 약 4개의 블락슛을 선보이며,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선수입니다.
곤자가대학은 NCAA를 대표하는 학교 중 하나이며, 매년 3월의 광란이라고 불리는 64강 토너먼트 단골소님 중 하나이며, 올시즌은 16승3패를 기록 중이며, AP통신은 곤자가대학을 전국 랭킹 6위로 꼽았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농구선수가 NBA에 직행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여준석과 이현중 이 2명의 선수가 있으며, 탄력과 수비, 공격력을 모두 따졌을 때는 여준석에 더 무게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준석의 피지컬로는 한국에는 적수가 없었으며, 대학리그에서도 출전시간 25분 동안 평균득점 22.5점, 야투율 70%, 3점 슛 45%의 성공률을 보인 후, NBA의 꿈을 위해, 미국 대학에 도전하여 곤자가 대학에 당당히 입성하였습니다.
특히, 19세 월드컵 대회 평균 25.6점, 10.6 리바운드, 2.1 스틸, 1.7 어시스트, 1.4블록을 기록했으며, 여준석은 자신에게 있어 큰 기회가 찾아와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여준석은 우리나라 농구선수 중 역대 최고의 운동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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