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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잉글랜드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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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시작하자 2023. 2. 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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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로 이야기하는 영국은 바로 런던이 수도인 '잉글랜드'를 말하는데요, 영국의 공식 명칭은 '그레이트 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이라고 부르며, 영어로는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입니다. 이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4개 국가를 모두 포함하는 연합국을 의미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영국과 잉글랜드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영국과 잉글랜드 차이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와 웨일스가 본선에 진출하여 경기를 하고 있으며 축구, 농구 등의 스포츠 경기에서는 4개 나라가 각각 출전하여 국가대항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일랜드의 경우는 이 4개 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독립된 국가입니다.

그레이트 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영국을 칭하는 단어가 너무 길다 보니, 국제기관에서도 'United Kingdom'이나 'UK' 혹은 'Great Britain'이라고 줄여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국, 즉 그레이트 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은 크게 영국 본토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그리고 노던 아일랜드를 지칭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는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와 베일이 이끄는 '웨일스'가 따로 출전하여 월드컵 출전을 확정하였습니다. 

1. 잉글랜드(England)

 

잉글랜드의 국기는 흰색 바탕에 적십자 마크를 넣은 성 조지 깃발이며, 잉글랜드는 Great Britain 섬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런던을 수도로 하고 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영국이 아닌 '잉글랜드'로 참가를 하였으며, 피파랭킹에도 영국 순위가 아닌 잉글랜드 순위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잉글랜드의 피파랭킹은 5위입니다. 영국을 이루고 있는 4개의 구성국 중, 잉글랜드는 영국의 면적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등 영국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인 국가입니다.

영국 잉글랜드 차이점 영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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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는 Great Britain 섬의 잉글랜드 위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에딘버그'를 수도로 하고 있으며, 국기는 파란색 파탕에 X자형 십자가 모양을 넣고 있습니다. 수도는 에딘버그이지만, 스코틀랜드의 최대 도시는 글래스코이며, 스코틀랜드 인들에게 잉글랜드인(English)라고 표현하면 예의에 어긋나며, 그들에게 큰 실례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스코틀랜드의 인구는 약 550만 명으로 영국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자들도 체크무늬 패턴의 치마를 자주 입는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에 비해 인구수나 면적, 인프라 등에서 매우 부족한 편이지만, 1970년 북해 유전과 천연가스가 발견되면서, 독립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3. 웨일스

웨일스의 국기는 웰시 드래곤 모양을 사용하고 있으며, 1959년에 만들어진 이후 정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래곤은 웨일스 국가의 상징으로서 9세기부터 웨일스 인들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웨일스의 인구는 약 3백만 명에 불과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베일이 이끄는 '웨일스'가 잉글랜드와 함께 본선 무대에 진출하였으며, 웨일스의 피파랭킹은 19위로 한국보다 높습니다. 웨일스는 국가도 작고 인구도 작다보니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하다 보니, 최근 젊은 층에서는 웨일스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고 있으며, 잉글랜드에 병합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멀지 않은 시일 내에 웨일스가 잉글랜드에 편입된다면, 웨일스 인들은 잉글랜드의 수많은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취업의 길도 열리는 등 지금보다 훨씬 더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 국가의 재건 사업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도 됩니다.

 4. 북아일랜드

 

북아일랜드의 국기는 영국 국기를 사용하며, 인구는 200만 명이 되지 않으며, 영국의 4개 국가 중 가장 작은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원래는 아일랜드와 한 국가를 형성하였는데, 영국의 식민지 당시 종교를 원인으로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북아일랜드의 경우는 아일랜드와 붙어있기 때문에 영국보다는 아일랜드에 속해야 하는 것이 지리적으로 맞을듯하나, 북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웨일스 등은 개신교가 주를 이루고, 아일랜드는 가톨릭 신자의 비중이 80% 이상이기 때문에 종교가 맞지 않습니다.

과거 영국은 약 800년 동안 아일랜드 섬 전체를 식민지화했었으며,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처럼 영국과 아일랜드는 서로 앙숙입니다. 1919년 아일랜드는 독립을 선언하여 자신의 나라를 되찾았으나, 북아일랜드의 경우는 영국과 종교가 개신교로 같다는 이유로 독립되지 않고, 아직도 영국에 속해있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북아일랜드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본인을 영국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48.4%, 아일랜드인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28.4%, 북아일랜드인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29.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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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국의 국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3개 국가의 국기를 합쳐 만든 것이 지금의 영국 국기이며, 웨일스의 국기는 영국의 국기에 편입되지 못했습니다. 이 나라들은 기독교(개신교)의 영향을 받아 모두 십자가를 국기에 반영했습니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는 본인의 나라가 단독 국가인지 아니면 영국이라는 '그레이트 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소속인지 참 복잡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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