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개봉일 실화, 주연 황정민,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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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시작하자 2023. 11. 14. 16:04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2023년 11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인 황정민과 정우성이 홍보를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시작은 신동엽의 '짠한 형'이라는 유튜브로 시작하고 있으며, 황정민과 신동엽은 서울예대 동기로 매우 친한 사이입니다.

▣ 영화 서울의 봄

영화 서울의 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서, 더욱 신빙성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1979년 12월 12일 수도인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한 사건을 벌이고 있습니다. 10월 26일 서울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당한 이후, 12월 12일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국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드립니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과의 9시간에 대한 사건을 영화로 만든 것이 '서울의 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봉일 : 2023년 11월 22일
감독 : 김성수
주연 :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촬영기간 : 2022년 2월 17일 ~ 2022년 7월 3일
제작비 : 232억원
손익분기점 : 460만 명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서울의 봄 메인 예고편

1979년 10월 26일 저녁 7시 40분경 서울 종로구에서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대통령 박정희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유일하게 현진 국가원수가 살해된 사건으로 유일하게 남아있으며, 평소 대통령경호실장이었던 차지철에게 인격적 모욕을 받아온 중앙정보부장인 김재규가 '자유 민주주의를 위하여'라는 말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과 차지철을 권총으로 살해한 사건입니다. 그날, 박정희와 함께 있던 여성은 가수 심수봉과 당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3학년 생이었던 신재순 씨였습니다.

김성수 감독은 정우성과 5번째로 협업하는 작품이며, 김성수 감독의 전작인 '아수라'에 이어 황정민과 정우성이 또다시 서로를 적대하는 캐릭터를 맡았으며, 정우성은 '헌트'에 이어 또 12.12 군사반란의 당사자인 전두환과 대립하는 역할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12.12 군사반란이 당시의 현실을 얼마나 구현했는지,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담아낼지가 주관심사이며, 쿠데타의 두 주역인 전두환과 노태우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장세동, 허화평, 정호용, 박희도 등 긴 군부 시절의 인사들이 살아있기도 하여, 역사적, 정치적 이슈와 맞물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며, 전두환을 미화해도 문제이고, 비판적으로 바라봐도 문제인 상황입니다.

아수라, 무사, 태양은 없아, 비트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의 신작인 '서울의 봄'은 12.12 군사반란을 모태로 만든 영화이며, 황정민, 정우성뿐만 아니라, 이성민, 김성균, 박해준, 정만식, 김의성, 이준혁, 정해인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이며, 12.12 군사반란을 20년 전 제5 공화국이라는 드라마로 다룬 적은 있으나, 영화로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1월 9일 열린 언론시사회 이후, 평단과 언론의 역대급 호평이 쏟아지고 있으며, 우려는 기대로 바뀌고 있는 분위기이며, 역사적 사실을 메세지화 하는 동시에 팽팽한 긴장감과 스릴 등의 장르적 재미까지 모두 잡았다는 후기가 SNS를 타고 흘러가고 있습니다. 또한,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평가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 영화의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손익분기점 450만 명으로, 올해 최고 흥행한 영황인 '밀수'가 496만 명을 모은 것으로 보면, 올해 최고 흥행영화가 되어야, 손익분기점을 넘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또한, 서울의 봄은 2020년 1월 22일에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 이후 시대를 영화화하였으며, 남산의 부장들이 박정희 대통령 살인사건을 영화화한 것이라면, 서울의 봄은 남산의 부장들 이후를 묘사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등이 주연을 맡은 "남산의 부장들"을 만든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참여를 하였으며, 남산의 부장들은 2020년도 관객수 475만 명을 동원하였습니다. 서울의 봄이 남산의 부장들만큼의 관객을 동원하면, 바로 손익분기점을 넘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