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정후 메이저리그 포스팅 FA계약 일본 요시다와 비교

카테고리 없음

by 이제시작하자 2023. 2. 5. 10:45

본문

반응형

이정후는 대한민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타자라고 불렸던 이종범 선수의 아들이며, 이종범 선수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아,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정후가 한국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 어떤 흥행과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포스팅 금액을 일본 요시다 선수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 이정후 아시안 게임 금메달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과 함께 2018년도 아시안 게임에서 선수와 코치로 참가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한국 프로야구사상 부자가 함께 금메달을 건 첫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2018년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인해 이정후 선수는 병역도 면제가 되었으며, 아시안게임, 올림픽, WBC 등을 통해 FA일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되어, 2023년 시즌 후 바로 포스팅 절차를 통해 해외리그에 진출이 가능하며 2024년부터는 FA 계약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됩니다.

▣ 이정후 선수 성적(KBO)

이정후는 1998년생으로 만으로 24살이며, 우투좌타 선수로서, 고등학교때까지는 유격수를 보았으나, 프로에서 공격력을 폭발시키기 위해,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기게 됩니다. 

반응형

이정후는 2017년도 신인시절, 타율 0.324과 0.395 출루율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타게 됩니다. 그 후 6년 연속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뒤, 2022년도 아버지 이종범과 같은 나이인 24살에 똑같이 타격 5관왕을 하며 MVP를 타며, 한미일 역대 최초 부자 MVP를 수상하게 됩니다.

또한, 2022년 시즌에는 스윙 궤적을 바꾸더니 23홈런, 113타점이라는 거포의 모습을 보였으며, 타율은 0.349에 출루율 0.421을 기록하며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프로 6년차 최고 연봉자인 이정후는 올해 연봉 7억 5천만 원을 받았는데, 이번 시즌 MVP를 받고 나서 얼마나 연봉이 오르게 될지가 참 궁급합니다. 아무래도 큰 투자를 하지 않는 키움 히어로즈라서 불안한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최고 야구선수한테는 섭섭한 대우를 하진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정후 인스타그램 확인

이로서, 이정후는 6년을 꽉 채우게 되었으며, 2023시즌 1년 후에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내년 시즌도 타율 3할, 홈런 20개, 타점 100개, 출루율 4할만 채우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총액 1억달러"는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 이정후 요시다 선수 성적(NPB)과 비교

일본 최고의 교타자인 요시다 마사타카는 29살로, 오릭스에서 7년을 마친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간 총 9천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추가로, 보스턴 레드삭스는 오릭스 구단에 포스팅 비용 1,537만 5천달러를 지불하는 등 요시다 영입에 총 1억 540만 달러를 지출하였습니다. 7년간의 프로생활동안 성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타율 : .327
  • 홈런 : 133개
  • 타점 : 467개
  • OPS : .960

요시다 선수와 이정후를 비교한다면 이정후는 타율과 3루타, 도루 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그에 반해 요시다 선수는 홈런과  볼넷 등 출루율에 더 강점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OPS는 정말 좋긴 합니다. 즉, 이정후와 요시다 선수는 매우 비슷한 유형의 타자들이며, 교타자이고 선구안도 좋은 출루율도 좋은 선수들이나, 이정후 선수가 좀 더 5 툴에 더 가까운 유형의 타자로 보입니다.

이정후가 올해 보여준 23 홈런과 좀 더 벌크업을 하게 되어, 2023년도에 30개의 홈런 가까이 친다면, 메이저리그에서도 김하성이 보여준 홈런 숫자와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구나 이정후는 이제 겨우 24살이며, 내년에도 25살입니다. 요시다 선수가 정점에서 내려오는 시점에 계약을 체결했다면, 이정후 선수는 선수로서의 최고 시점이 아직 찾아오지도 않은 선수이며, 아직도 몸 안에 더 잘할 수 있는 잠재력을 더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년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이 군침을 흘리며 배팅을 할 텐데, 최소 "계약 총액은 1억 달러로 책정"을 하고 난 후,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따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제안한 구단 하고만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로 내년에 이정후 선수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어느 정도의 활약을 보이고, 메이저리그로 가게 될지 무척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반응형

▣ 이종범 선수 기록

참고로, 이종범 선수의 해태 시절 기록을 보시죠. 1993년 KBO에 데뷔하여 일본에 진출전까지 5년간의 기록입니다. 신인시절 73개의 도루도 대단하지만, 2년 차였던 1994년도의 타율 0.393은 정말 깨지기 힘든 기록이고요. 도루 84개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5년 차 때는 타율 3할에 홈런 30개를 기록하였습니다.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