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열차 사고 충돌 탈선으로 사망자 속출

인도에서 6월 2일 저녁 7시 승객 1300명을 태운 열차가 탈선하여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다른 열차와 충돌하며 다른 철로에 멈춰있던 화물열차까지 덮친 것으로 전해지면서 최소 28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1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도 열차 탈선 충돌

인도에서는 하루에 1300만 명이 기차를 이용하지만, 열차와 선로가 오래된 채 방치되어 왔으며, 이에 대해 어떠한 해결책도 마련하지도 않았다고 CNN은 보도하였습니다. 주인도 한국대사관 측은 인도 현지 경찰과 치안 당국에 확인한 결과, 한국인 탑승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열차가 총 3대가 충돌하여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고, 아직도 구조되지 않은 승객들이 많아서, 사망자수와 사상자수는 날마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과 구조대원 등 800여 명이 수색작업에 투입된 상태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6월 2일 오후 7시경 인도 오디샤주 주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약 200KM 떨어진 발라소르 인근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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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열차 충돌 사고는 탈선한 여객 열차가 다른 여객 열차와 충돌하고 정차중이던 화물 열차까지 뒤엉키면서 총 3대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전부 다 부상 혹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서는 선로 위로 객차들이 뒤엉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열차는 뒤집히거나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입니다. 이미 열차 창문을 통해 승객들이 튀어져 나가떨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몇몇 사람들은 열차에 깔리기도 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  중 몇몇 승객이 인터뷰를 했는데, 사고 당시 철로는 온통 피바다였으며, 팔과 다리가 없는 시신들이 즐비했다고 전했으며, 철로 부근에 팔다리가 흩어져 있었으며 손과 사지를 잃은 부상자들도 여러명 보았다고 전하며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1981년에는 비하르에서 다리를 건너덩 기차가 강 아래로 추락하며 1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인도에서 발생한 최악의 열차사고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