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지 마자, 트위터가 내년에는 적자 압박으로 인해 회사 존립이 힘겨워질 수 있다고 하면서 트위터 직원의 75%를 해고하였습니다. 즉, 현재는 나머지 25%의 직원들이 퇴사하여 나간 직원들의 몫까지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서 우리는 파레토의 법칙을 실현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를 볼 수 있습니다.
파레토의 법칙이란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가 1896년에 발표한 연구에서 이름을 따와 "파레토의 법칙"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블프레도 파레토는 이탈리아 인구의 20%가 80%의 땅을 소유하는 현상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이후 미국의 경영 컨설턴트인 '조셉 조란'이 1941년에 파레토의 연구 결과를 접한 뒤, 이를 품질 관리에 적용하면서 대중적으로 유명해졌죠. 또한, 파레토의 법칙은 개미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개미사회에서는 20%의 개미가 80%의 일을 하고, 나머지 80%는 20%의 일을 도울 뿐인 것으로, 이건 인간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어떤 성과의 80%는 상위 20%의 행위의 결과이며, 나머지 80%는 성과의 나머지 20%에 기여할 뿐입니다. 즉, 상위 20%의 인원으로 회사는 움직이며, 나머지 80%의 인원은 20%의 인원을 대신하여 일을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 X와 테슬라의 CEO를 맡고 있으며, 테슬라의 AI 데이 때를 보면, 항상 프레젠테이션 말미에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하려고 '자신과 일을 같이 하고 싶은 유능한 직원들이 우리 회사에 지원했으면 좋겠다'며 직원들을 유치하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즉, 많은 유능한 인재들이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회사에 입사하려하지 말고, "자신과 함께 인류를 구하는 일을 같이 하자", "자신과 함께 창의적일 일들을 같이 해보자"라고 하는 말을 여러 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 리서치 자료에서 미국의 공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1위는 '스페이스X'를 뽑았으며, 2위로는 '테슬라'를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더욱 원하는 일론 머스크는 아마도 자신과 같은 천재 스타일의 직원들을 계속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60조원)에 개인 회사로 인수함으로써, 일론 머스크는 이제 본인의 스타일로 직원을 구성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직원은 일론 머스크가 인수하기 전에는 약 7500명에 이르렀으나, 약 5,000명의 직원들을 대규모 해고한 뒤, 현재는 약 25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시 부서별로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으나, 그 채용인원은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트위터나 스페이스 X, 테슬라에서 파레토의 법칙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경제 원칙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죠. 일론 머스크는 자신은 항상 어떤 일을 할때, 자신을 벼랑 끝까지 몰아세우면서, 회사에서 씻고 자는 등. 직원들에게도 자신이 이런 식으로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즉, 회사 대표도 이 정도로 열심히 일을 하니, 직원들도 자신을 믿고 열심히 따라오라는 식으로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본인 회사로 만들고 나서, 회사의 20~30%의 유능한 직원들을 남긴 채, 모든 직원들을 해고하였습니다. 즉, 상위 20%가 80%를 대신하고 있다는 파레토의 법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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