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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면적, 천연가스, 종교, 월드컵 등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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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시작하자 2022. 11. 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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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사이에 위치한 인구 270만 명이라는 매우 작은 도시국가입니다. 면적도 114만 ha로 세계 164위이며, 한국의 10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 서울과 경기도를 합친 면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종교는 이슬람교로 대부분이 수니파이며, 2022년에는 중동국가에서 처음으로 월드컵을 개최하는 유일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럼, 카타르 면적, 천연가스, 종교, 월드컵 등 총정리를 해보겠습니다.

▣ 카타르 국가 정보

  • 1. 인구 : 약 270만 명
  • 2. 면적 : 한국의 10분의 1 
  • 3. 종교 : 이슬람교 (수니파) 
  • 4. 역사 :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영향을 받아 약 5만 년 전인 석기시대부터 시작되며, 기원전 알렉산드로스 대왕, 페르시아 왕조의 통치를 받았으며,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으며, 1971년 9월 3일 독립을 선언하였습니다.

카타르는 한국의 서울, 경기도를 합친 규모의 면적을 가진 작은 국가이며, 인구도 약 270만 명이지만, 수도인 도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토가 사막으로 덮여있으며, 수도 도하의 인구가 무려 238만 명으로, 약 90%의 인구가 몰려 살고 있는 독특한 국가입니다. 카타르의 기온은 사막의 열기가 가득한 도시국가라, 여름에는 40도가 넘으며, 겨울에도 20~30도의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보니, 이번 월드컵도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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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동이 이슬람 문화권이다 보니, 술도 마실 수 없으며, 여성은 히잡을 써야만 하며, 다른 종교는 배척하고 있으며, 테러도 많이 발생하는 중동에 위치해 있지만, 카타르는 다른 중국 국가와는 다르게, 굉장히 개방적이면서 친미국가 중 하나입니다. 미국, 영국 그리고 유럽과 많은 교역을 하고 있으며, 여성의 투표권도 가지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경우는 지정된 지역에서는 음주가 가능합니다. 또한, 카타르는 종교의 자유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으며, 치안도 다른 중동 국가와는 달리 매우 안전한 편입니다.

▣ 카타르 천연가스

카타르는 면적은 작지만, 세계에서 3번째로 천연가스가 많이 매장되어 있는 국가입니다. 천연가스 수입으로 먹고사는 나라이지만, 원유도 나오는 나라입니다. 원유의 매장량은 세계 13위로 랭킹은 낮은 편이지만, 중동이라는 국가답게 GDP의 80%가 가스와 오일로부터 생성되고 있습니다. 더더구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로부터의 가스 수입을 단절하고 있는데, 이 혜택을 카타르가 대부분 받고 있습니다.카타르는 유럽과의 거리도 멀지 않다 보니 물류와 유통비가 매우 저렴하므로,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이 비싼 미국의 천연가스보다는 카타르에서의 가스 수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혜를 보는 국가는 미국뿐만이 아닙니다. 지리적으로도 매우 강점이 있는 카타르가 오히려 엄청난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도 가스 수출 1위 국가로 카타르가 처음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천연가스에 대한 수익은 모두 왕실로 돌아가지만, 이익 중 많은 부분이 카타르 국민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카타르는 국민들에게 기본 소득으로 무려 월 500만원씩 제공을 하고 있으며, 의료비와 교육비가 평생 면제이며,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많이 주다 보니, 카타르 왕실에 대한 지지율이 높으며, 다른 중동 국가와는 달리 반정부 행위라든지 이슬람 특유의 극단주의적인 성향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또한, 중동 국가 중에서는 치안도 매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렇다 보니,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뿐만 아니라, 2023년 AFC 아시안컵과 2030년 아시안게임도 카타르에서 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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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PSG

 카타르의 국왕은 축구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매년 프랑스 리그 1위를 달리는 있는 파리 생제르망(PSG)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와 같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죠. 이 팀의 구단주는 1980년생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이며, 카타르의 제8대 국왕이자, PSG의 구단주입니다. 그의 재산은 약 660조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도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구단주이며, 아랍에미레이트의 왕족 가문의 부총리인 '만수르' 역시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입니다. 중동의 오일머니, 가스 머니를 바탕으로 유럽의 주요 구단을 매입하여 자신들이 좋아하는 축구선수들을 데려와 팀을 꾸리고 있습니다.

▣ 카타르 인프라

카타르는 270만 명의 인구를 가진 국가인데, 그중 외국인 비율이 90%이며, 카타르 국적을 가진 사람은 10%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카타르 국적을 가진 약 30만 명에게 무상으로 혜택을 주고 월 500만원씩 제공을 해주는 것이죠. 즉, 인구에서 비해 돈은 넘쳐나고 사용할 곳은 적으니, 아시아에서 1인당 GDP가 싱가포르 다음으로 높은 국가가 바로 카타르입니다. 대한민국보다도 1인당 GDP가 2배나 높습니다. 카타르는 에너지 분야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건설업입니다. 외국인 비중이 90%라고 앞서 말씀드렸는데요. 대부분이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아시아인들입니다. 카타르는 돈이 남아 돌기 때문에, 수도인 도하에 엄청난 인프라(공항, 항만, 철도, 도로, 물류 등)를 구축하고 있으며, 도시 국가이다 보니, 이런 인프라가 여러 종류의 산업으로 전부 연결이 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타르는 지정학적 위치로도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항구 도시이기 때문에, 중계무역의 중심지가 될 수 있고, 경유지도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항공 산업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그중 국영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국제적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금융산업도 발달되어 있는데, 글로벌 금융회사나 금융사를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를 스카우트하여 주변 국가에 금융 서비스를 하는 등, 국제 금융 도시로서의 위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카타르가 중동국가임에도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개방되어 있는 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또한, 향후 정보통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사우디의 빈 살만이 '네옴 시티'를 건설하고 있는 것처럼, 카타르도 스마트시티 구축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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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종교

중동 국가의 이슬람 종파는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눠져 있습니다. 

  • 수니파 :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이집트, 터키,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 시아파 : 이란,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레바논

수니파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시아파의 이란은 항상 눈에 불을 켜고 싸우고 있는데, 카타르는 이 국가 사이에 껴있는 국가입니다. 이 두 나라는 언제라도 전쟁을 할 수 있는 상태라서, 만약 전쟁이라도 터지면 카타르 상공에 미사일이 오고 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카타르는 미국이나 유럽의 서방국가와도 잘 지내고, 시아파인 이란과도 많은 무역을 하는 매우 유연한 외교를 하고 있는 수니파 국가입니다. 2022년 2월 바이든 미 대통령은 카타르를 미국과 동맹국으로 지정하였으며, 현재는 미국으로부터 안보를 보장받는 국가입니다.

▣ 카타르 월드컵

  • 월드컵 사상 최초 중동 국가에서 개최
  • 월드컵 사상 최초의 겨울 월드컵
  • 역대 개최국 중 가장 작은 나라
  • 월드컵 출전 경험이 없는 나라
  • 총 7개의 월드컵 경기장에 에어컨이 풀가동
  • 지정된 곳에서만 맥주를 마실 수 있음.
  • 경기장안에서는 맥주 불가. 어길시 6년 징역
  • 혼외정사 금지. 7년 징역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위와 같이 말도 말고 탈도 많은 역대 최초의 월드컵이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드컵 기간이 끝날때까지 어떤 사고가 발생될지... 맥주문제와 혼외정사로 징역형을 받게 되는 사람은 몇명이나 나올지도 매우 궁금해집니다.  이번에는 카타르에 대해 소개를 하였는데요, 저희가 예상하는 그런 중동 국가와는 달리, 매우 개방적이며 치안도 좋고, 1인당 GDP도 높은 살기 좋은 도시 국가인 카타르. 저도 한 번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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