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쿠팡 와우 멤버쉽 요금 월 7,890원 인상

카테고리 없음

by 이제시작하자 2024. 4. 15. 16:56

본문

반응형

대한민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이 와우 멤버십 요금을 58% 인상하면서, 기존 월 이용료를 4,990원에서 월 7,8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신규회원은 바로 월 7,890원의 요금이 적용되며, 기존 이용자들은 올해 8월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 쿠팡 와우 멤버쉽 요금 인상

  • 2018년도 와우 멤버쉽 요금 : 2,900원
  • 2021년도 와우 멤버쉽 요금 : 4,990원
  • 2024년도 와우 멤버쉽 요금 : 7,890원

쿠팡의 와우 멤버쉽 회원은 현재 1,400만 명으로서, 국내 최대 멤버십 회원을 가지고 있는 쿠팡은 전에도 한국에서는 쿠팡 없는 생활을 불가능하게끔 만들겠다고 밝힌 적이 있었죠. 역시, 저렴한 가격에 로켓배송까지 편리한 배송에 적응이 되던 국민들은 이제는 월 7,890원의 멤버십 비용을 내면서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쿠팡은 3년에 한 번씩 요금을 올리고 있는데, 앞으로 2027년에는 1만 원이 넘는 멤버십 요금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쿠팡과 타사 멤버쉽 요금 비교

현재 쿠팡은 넷플릭스, 티빙, 유튜브, 디즈니+와 비교하면서, 쿠팡의 멤버십 요금은 타사 대비 많이 저렴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유통 공룡인 알리바바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국내시장에 1.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자, 쿠팡은 그 2배인 3조 원을 투자하겠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초저가 방식으로 유통마진을 사실상 포기하는 상황에서 쿠팡의 멤버십 요금은 비싸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데, 알리익스프레스의 전략을 쿠팡이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 쿠팡 영업이익

쿠팡은 만년 적자 기업이라는 인식을 2023년에 드디어 떨쳐버렸는데, 2024년도 드디어 멤버쉽 요금 인상으로 인해, 2024년도 쿠팡의 영업이익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쿠팡은 전날 10%가 넘는 주가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 2021년 영업이익 : 14.9억달러 적자
  • 2022년 영업이익 :  1.1억달러 적자
  • 2023년 영업이익 :  4.7억달러 흑자

쿠팡은 최근 10년간 누적적자액이 약 6조 원에 이르렀을 정도로, 만년 적자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받고 있었으나, 이제는 당당히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섰으며, 2024년에는 멤버십 인상을 통해, 약 10억 달러(약 1.3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 쿠팡의 향후 전략

 

쿠팡은 현재 1400만명의 와우 멤버십 회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입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대한민국에서 쿠팡이 없는 배송은 꿈도 못 꾸겠다고 선언한 바 있었으며, 이미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부분의 배송을 쿠팡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쿠팡의 멤버십회원들이 약 100만 명이 이탈한다고 할지라도 쿠팡의 영업이익은 엄청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미 쿠팡의 편리함에 국민들이 익숙해졌기 때문에, 많은 수의 회원들이 탈퇴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유통 공룡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뮤와의 경쟁을 통해 쿠팡이 어떤 전략을 취할지 지켜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을 듯싶습니다.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