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G증권 사태로 인해, 한동안 급증했던 다우테이가 3일 연속으로 하한가를 맞으며, 주가조작사건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주가가 급락하기 전에, 키움그룹의 김익래 회장은 자신의 주식 140만 주를 블록딜을 통해 매각을 진행했다 보니, 김익래 회장이 주가조작을 미리 알았던 것이 아닐까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시간에는 키움증권 김익래 회장의 지분관계와 다우테이타와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다우데이터는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이 23.01%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머니'라는 중간 지주사가 최대주주로 있으며, 이머니는 김익래 가족이 소유중에 있습니다. 또한, 다우데이터는 김익래 회장뿐만 아니라, 장남인 김동준 키움증권 대표가 6.53%를 가지고 있는 2대 주주로 있으며, 차남과 차녀인 김진현 씨와 김진이 씨가 40만 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움키움그룹의 지배구조는 김 회장 일가와 이머니 다우데이터 그리고 다우기술, 키움증권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김 회장 오너 일가는 다우데이터와 이머니를 통해 그룹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의 김익래 회장은 2021년 10월 28일 200만주를 가족들에게 증여를 하였으며, 이에 다우데이터의 보유지분이 약 1천만 주로 26.57%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김익래 회장은 2022년에 총 5번의 장내매수를 통해, 데이데이터의 지분이 26.66%까지 높아졌었으나, 2023녀 4월 20일에 140만 주를 매각하며, 그의 지분은 23.01%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로 인해, 키움증권의 김익래 회장은 거액의 이득을 취했으며, 그 반면에 소액 투자자들은 기록적인 손실을 나타내며, 임창정 씨 같은 투자자들이 대거 손실을 받게 되었습니다.
김익래 회장은 200만 주를 자식들에게 최초 증여를 했을 때, 일부 현금증여를 통해 증여세 중 일부를 납부하였으나, 앞으로 4년간 수십억 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지금 주가가 하락했을 때, 증여세를 납부하게 되면, 수입억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김익래 회장은 주가조작세력이 먼저 손을 쓰기 전에, 먼저 대량매도를 사용하며 미리 손을 쓰게 되면서, 수십억의 세금을 아낄 수 있게 됩니다. 이제는 다시 다우데이터의 지분을 조금씩 모으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잃었던 지분을 다시 높여야 키움증권의 경영권을 다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익래 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 IBM에 입사를 하여 외국계회사에서 경영 수업을 받으며, 큐닉스라는 IT 회사를 설립한 뒤, 다우기술 대표이사로 오르며 2000년대 IT버블을 잘 버틴 후, IT회사로서의 대기업에 오르게 된 이후, 키움증권의 IT시스템을 백업해 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키움증권을 설립한 것은 당시 KTB 투자증권 권성문 회장이었으며, 다우기술은 키움증권 설립 당시 300억 원을 투자하는 출자자로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2대 주주였던 다우 기술이 2000년 키움닷컴증권을 세운 후, 최대주주로 나서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의 점유율은 14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증권사이며, 2009년에 코스피에 상장하였습니다. 또한, 2018년부터는 히어로즈 야구단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며, 5년간 매년 100억씩 총 50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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