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가격인하로 인한 재고 감소

테슬라의 미국, 중국, 유럽 등지 에서의 가격인하로 인해, 비싸게 주고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는 원성이 일고 있지만, 테슬라의 재고는 급감하고 있습니다. 그럼, 테슬라 가격인하로 인한 재고 감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테슬라 가격 인하

롱레인지 AWD 차량의 가격비교를 해보겠습니다

• 테슬라 모델 3 : $42,490
• 테슬라 모델Y : $45,490
• 폭스바겐 ID.4 : $40,295
• 포드 마흐E : $63,575
• 아이오닉 5 : $50,295
• 기아 EV6 : $52,600

테슬라가 미국에서도 가격 인하를 단행하면서, 폭스바겐과는 가격이 비슷해졌으며, 포드 마흐 E와는 가격 경쟁력에서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으며, 현대 기아차인 아이오닉 5나 기아 EV6보다도 훨씬 더 저렴해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테슬라 모델 Y의 롱레인지는 기존 $65,990에서 $52,990로 무려 19.7%를 낮추면서, 테슬라 모델 Y의 주문이 급증하면서, 재고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가격을 인하하면서, 중국에서도 비싸게 구입한 소비자들의 항의에 곤란한 처지에 처했으나, 이를 점점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BYD의 SEAL 이라는 모델과는 이제 약 $2500 정도밖에 차이가 없으며, 이에 따라 BYD 예약구매를 걸었던 소비자들이 모두 테슬라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 테슬라 재고 급락중

테슬라의 가격인하로 인해, 2023년 1월 급증했던 테슬라 모델 Y의 재고는 불과 4일 만에 급락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엄청 급증한 주문량으로 인해, 다시 테슬라 모델 Y를 주문하려면 다시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미국과 유럽 및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테슬라 가격 인하로 기존 내연기관차와의 가격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테슬라 전기차 모델의 경우는 차량 유지비에서 경쟁 우위에 있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차와의 경쟁에서도 우위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테슬라는 원가 경쟁력이 높아, 수익성이 높고 재무 구조가 건전하여 판매량이 늘게 되면, 고정비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경쟁사들의 경우에는 규모의 경제를 갖추지 못했거나 수익성이 높지 않아 확장보다는 생존이 중요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테슬라와의 경쟁 업체들은 판매량 감소로 인해, 가격까지 인하할 경우, 2023년에는 적자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