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벤츠, BMW, GM, 폭스바겐, 도요타, 현대차 영업이익, 순이익 비교

글로벌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실적을 2022년도 3분기 실적을 기본으로 하여 비교해보겠습니다. 테슬라, 벤츠, BMW, GM, 폭스바겐, 도요타, 현대차 등 글로벌 판매 상위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판매대수, 순이익, 대당 영업이익 등을 비교하여 분석해보겠습니다.

▣ 주요 자동차 회사들 실적 비교(2022.3분기)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판매 대수를 비교해보시면, 판매대수로는 도요타가 약 260만대로 가장 높으며, 테슬라는 약 34만대로 가장 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요타가 테슬라보다 약 8배 정도 많이 팔기는 하지만, 두기업의 순이익은 역전이 되었네요. 테슬라가 순이익 4조 4046억 원으로 도요타의 순이익 4조 2030억 원을 드디어 추월하는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미국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GM의 경우도 도요타에 비해 3배나 적게 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요타보다 순이익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즉, 대당 영업이익이 도요타가 매우 좋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으며, 벤츠와 BMW의 경우는 3분기 판매대수가 50만 대에 불구함에도 순이익이 4~5조 원에 이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의류나 가방 등 사람들에게 명품이라고 인지되는 순간, 그 브랜드는 상품의 판매 가격을 계속 높임으로서, 자신의 브랜드가 명품임을 자랑하고 다니듯이, 그 명품 브랜드의 순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경우는 유럽지역에서의 국민차답게, 200만 대 이상 판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2조 원대로 자동차 판매 대당 영업이익은 매우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응형

▣ 2025년까지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 예상

여기서 정말 무서운 것은 주요 자동차 회사들 중, 가장 적게 판매한 테슬라의 순이익이 벤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는데, 테슬라가 만약 분기당 50만 대의 생산량을 기록한다면, 순이익은 30% 이상 늘어날 것이며, 분기당 순이익은 약 6조 원에 육박할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테슬라는 2021년에 93만 대의 판매를 기록하였으며, 2022년에는 약 140만 대, 2023년에는 200만 대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2023년에는 분기당 순이익이 6조에 이를 것이며, 연간 순이익은 24조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2025년에는 약 5백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며, 그렇게 되면 분기당 영업이익은 약 10조 원, 그리고 연간 순이익은 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현재 공급망 이슈로 인해, 생산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판매량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에 비해, 테슬라의 전기차는 매년 50%씩 성장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 대당 영업이익

테슬라의 대당 영업이익은 약 1,454만 원으로 7개의 브랜드 자동차 중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보이고 있으며, 2위는 벤츠, 3위는 BMW, 4위는 GM으로 약 375만 원의 영업이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GM은 테슬라에 비해 약 4분의 1에 불과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GM의 경우는 올해 판매량이 작년에 비해 -2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판매 속도도 연평균 50%씩 증가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FSD 판매로 인해, 영업이익이 더욱더 증가할 것이며, 테슬라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슈퍼차저의 충전소 증가와 배터리팩의 ESS판매도 증가함을 보이고 있음으로 테슬라의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