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세미 트럭 출시일, 가격, 주행거리 등 총정리

테슬라는 2022년 12월 1일 세미 트럭 출시를 발표하였으며, 테슬라의 세미 트럭은 펩시코에 처음으로 납품을 할 예정이며, 펩시코는 테슬라 세미 트럭 100대를 인도받을 예정입니다. 그럼, 이번시간에는 테슬라 세미트럭 출시일, 가격, 주행거리 등을 총정리해보겠습니다.

▣ 테슬라 세미 트럭 론칭일

• 미국 시간 : 2022년 12월 1일(목) 15:00
• 한국시간 : 2022년 12월 2일(금) 08:00 

▣ 테슬라 세미 트럭 소개

테슬라 세미 트럭은 2017년 11월 처음으로 프로토타입 모델이 공개되었으며, 기본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테슬라 세미트럭

• 주행거리 : 최대 500마일 (약 800km)
• 탑재무게 : 81,000파운드 (약 37톤급)
• 배터리 : 2170 원통형 배터리이며, 최초의 배터리 전기 트럭
• 충전 : 30분 충전 640km 주행
• 첫 인도 : 펩시코 2022년 12월 100대 인도 예정
• 모델(2가지) : 480km, 800km 주행 가능 버전
• 배터리(2가지) : 600 kWh, 1,000 kWh 용량
• 모터 : 3개의 독립 모터 
• 판매 가격 : 15만 달러(약 2억 원), 18만 달러(약 2억 4천)
• 사전 주문 : 월마트, 펩시, UPS 등 약 2,000대
• 대량생산 : 2023년부터 대량생산 시작 예정
• 연생산 : 2024년부터 연 5만 대
• 공기저항계수 : 0.36cd (일반트럭 0.65~0.7cd)
• 디스플레이 : 15인치 2대
• 시트 : 1인 시트
• 제로백 : 공차 상태 100km까지 6초, 36톤 화물로는 20초. (일반적인 미국 트럭은 약 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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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 따르면, 첫 3년 동안 일반 동급 트럭대비 약 3억 원의 연료비와 유지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하며,  일반 디젤 트럭에 비해 부품도 매우 단순화하였기 때문에, 고장 우려도 매우 적으며, 테슬라의 모든 전기차처럼 OTA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테슬라 세미트럭 운전석

▣ 테슬라 부정적 의견들

1) 빌 게이츠

테슬라에 공매도를 하고 있는 빌 게이츠는 2020년 9월 테슬라의 전기 세미 트럭은 불가능할 것이라 밝히며, 배터리 기술이 장거리 운송을 위한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는 공해와 오염을 줄이는 면에서는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배터리 무게가 늘어날수록 차량에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배터리도 많아질 수밖에 없으며, 그에 따른 문제점이 야기된다고 하였습니다.

2) 다임러 트럭 책임자 '마틴 다움'

다임러의 트럭 책임자인 마틴 다움(Martin Daum)은 테슬라 전기트럭이 출시된다면, 나는 2대의 세미를 구매할 것이다. 하나는 구매하고, 또 하나는 테스트를 할 것이다. 테슬라 세미 트럭은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실현 불가능한 상품이므로, 출시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3) 애널리스트 '고든 존슨'

미국의 GLJ 애널리스트 '고든 존슨'은 2022년 10월에도 테슬라의 세미 트럭은 출시할 수 없다며, 일론 머스크가 주장하는 전기 트럭 출시는 사기라며, 테슬라를 평가 절하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 런칭일자 12월1일

▣ 테슬라 세미트럭 특징

1) 최초의 전기트럭

테슬라의 세미 트럭은 배터리가 탑재된 세계 최초의 전기 트럭이라는 면에서 전 세계 시선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더더구나 빌 게이츠뿐만 아니라 기존 트럭 기술자 또한 물리학의 법칙을 무시한 세미 트럭 출시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12월 1일 테슬라 세미 트럭이 계획대로 출시가 된다며, 일론 머스크는 기술의 혁신가로서 이름을 날릴 것이며, 기존의 기술이 끝없이 진보하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게 되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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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트럭 운전사

최근 미국의 트럭 운전사들이 고된 노동으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세미 트럭은 자율주행 기술로 인해, 기존의 트럭 운전사들이 보다 쉽게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3) 플래투닝 기술

세미 트럭의 또 다른 특징은 플래투닝(Patooning) 기술이며, 이 기술은 앞에 달리고 있는 트럭이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하여 뒷 트럭과의 간격을 1초 또는 15m 간격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며, 여러 대의 트럭이 하나로 연결되어 달리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는 세미 트럭의 카메라 센서를 이용하여 앞 트럭의 위치, 방향 및 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자동으로 연결시켜, 운전사가 없이도 자율주행 기술로 트럭이 운행되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미국 테슬라 충전소

▣ 마무리

테슬라의 세미 트럭이 출시되는 순간, 트럭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세미 트럭'은 기술의 진보가 어디까지 될 것인지 그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 될 것이며, 이는 일론 머스크가 재평가되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2022년 9월 기준 미국 전역에 1,498개의 테슬라 슈퍼차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숫자는 점점 늘어날 것이므로, 세미 트럭의 우수성은 점점 더 좋아지며, 효율적이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배터리로 운행되는 전기 트럭이므로, 디젤 연료보다 마일당 약 2.5배 저렴하며, 운전자는 첫 3년 이내에 최대 20만 달러(약 2억 7천만)의 연료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트럭계의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