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가격 인하로 인한 재고와 주가 관계

테슬라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하여 전기차 가격인하를 하면서, 테슬라의 재고가 급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도 호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는 20%에 가까운 가격인하를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를 늘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테슬라 전기차 가격인하로 인한 재고와 주가와의 관계를 확인해보시겠습니다. 

▣  테슬라 전기차 가격 인하

2021년 1월부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의 가격을 2022년 6월까지 3~4번에 걸쳐 지속적으로 올리는 가격정책을 단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등에서 테슬라 전기차의 점유율이 줄고 있으며, 재고도 점차 늘어가더니, 갑자기 테슬라는 2023년이 되자마자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S를 포함하여 전기차 가격을 최대 20%까지 낮추는 정책을 단행하게 됩니다.

테슬라는 IRA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전기차 가격이 $55,000이하로 떨어뜨려야 미국에서 $7,500 의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22년 말 기준 모델 3 RWD를 제외한 테슬라의 전기차는 모두 다 $55,000 이상으로서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모델Y의 롱레인지를 포함하여 모델 3의 전 상품이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55,000 이하로 떨어지면서, 테슬라 모델 Y의 재고는 위 표와 같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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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국에서의 테슬라 보험 데이터를 보게 되면, 1월 15일 현재, 테슬라는 엄청난 주문을 받고 있으며, 1월말까지 테슬라 전기차량의 주문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BYD의 사전예약지수는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테슬라 전기차의 가격 인하로 인해, 테슬라 주가가 7%이상 상승을 했으며, 중국의 BYD를 포함하여, XPENG과 니오, 리오토 등의 전기차 주식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테슬라가 만들어놓은 수직통합시스템으로 인해, 원가 조정이 가능한 데다, 테슬라의 생산수량이 증가하면서, 원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테슬라의 판매가격 인하로 인해, 테슬라의 EPS 및 영업이익률은 감소할 수 있지만, 테슬라 충전소 및 테슬라 메가팩에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EPS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FSD 버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가 수익금이 발생하여,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