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테슬라 프리먼트 공장의 역사

카테고리 없음

by 이제시작하자 2023. 2. 11. 20:30

본문

반응형

테슬라의 첫 공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산에 위치한 '프리먼트 공장'이었으며, 이 공장에서 테슬라의 지금 최고의 전기차인 모델 3와, 모델S, 모델 Y등이 생산되었으나, 이 공장은 1962년 GM이 설립한 공장이며,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유일한 자동차 공장이기도 하며, 미국의 대부분의 자동차 공장과 부품공장은 동부 디트로이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 프리먼트 공장의 역사

  • 설립일 : 1962년
  • 제조사 : GM
  • 위치 :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프리먼트 공장은 1962년도에 런칭한 GM의 공장으로서, GM은 미국 자동차 역사의 중심이며, 1908년에 설립된 이래에 총 25개국에 28개의 해외 자회사를 가지고 있는 역사가 깊은 자동차메이커입니다. GM도 미국 자동차 제조회사와 부품회사들이 많이 위치해 있는 디트로이트에서 창업자인 W.C 듀랜트에 의해 설립이 되었습니다. 

1962년에 런칭한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는 프리몬트 공장은 1967년에 설립된 현대자동차보다도 역사가 더 오래되었습니다.

▣ GM과 도요타 합작 NUMMI공장

그 후, 도요타가 미국의 첫 공장으로 GM과 손을 잡고, 1984년 NUMMI(New United Motor Manufacturing)라는 합작공장을 설립하여 잘 나가는 공장 중 하나로서 평가를 받았지만, 2009년 GM의 파산 이후 GM이 프리몬트 공장에서 철수하게 됩니다.

도요타는 그 당시 이미 미국 동부에만, 8개의 공장을 설립하여 운영을 하였던 터라, 미국 서부의 프리몬트 공장을 유지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자동차 제조회사 및 부품회사는 대부분 미국 디트로이트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미국 서부까지의 물류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기 때문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는 물류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기 때문에 비효율적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현대, 기아의 미국 공장도 모두 미국 동부에 위치해 있는 것처럼요. 따라서, GM의 파산 이후, 도요타도 프리몬트 공장을 떠나려고 할 때, 도요타에 큰 사건이 발생하고 맙니다.

도요타의 ES350 차량을 운전하던 일가족이 브레이크 페달이 작동하지 않는다며, 고속도로상에서 911에 신고한 뒤, 사고가 날때까지의 전화통화 내용이 그대로 방송에 나가면서, 도요타는 1000만 대의 리콜 사태를 초래했으며, 6600만 달러 (약 900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되었으며, 리콜로 인한 소송비용도 약 10억 달러(1.2조 원)를 지불하기도 하였습니다.

반응형

▣ 도요타와 테슬라

또한, 그 당시 프리몬트 공장을 인수할 회사를 찾고 있을 당시, 테슬라에 약 5000만달러(약 600억 원)를 투자한 뒤 도요타는 테슬라에게 이 돈을 프리몬트 공장을 구입하는 데 사용해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래서 테슬라는 도요타의 프리먼트 공장을 약 4000만 달러(약 500억 원)에 구입합니다. 누미(NUMMI) 공장은 미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캘리포니아의 산호세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축구장이 약 88개가 들어갈 정도의 엄청난 부지인데, 땅값에도 미치지 않으며, 자동차 생산시설은 거의 공짜로 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도요타는 급하게 매도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거죠.

테슬라 프리먼트 공장

테슬라도 그 당시에는 영국 로터스에 외주를 주어 자동차를 생산했을 정도였으며, 한 달에 겨우 40대밖에 생산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1년에 40만 대를 생산하는 프리몬트 공장을 인수하는 것은 어린아이한테 항공모함의 운영을 맡기는 것과 똑같은 일이었던 것이었죠. 하지만, 그 당시 1,000 명하던 직원이 5년 후에는 1만 명으로 성장하더니, 현재는 기존 프리먼트공장을 확장까지 하였으며, 텍사스 오스틴 기가팩토리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이어, 베를린 기가팩토리까지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 기존 누미공장 직원 : 5,000명
  • 현재 테슬라 프리먼트공장 직원 : 22,000명
반응형

▣ 테슬라 실리콘밸리

GM, 포드, 도요타, 현대차 등의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는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미국 동부에 위치해 있지만, 테슬라만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 위치한 산호세에 있습니다. 이는 즉,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등이 위치한 실리콘 밸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테슬라가 단지 자동차가 아닌 AI회사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테슬라의 본사는 텍사스로 옮겼지만, 테슬라의 AI데이와 같은 발표는 항상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하는 것을 보면, 테슬라는 단지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소프트회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