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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LG엔솔 엘앤에프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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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시작하자 2023. 3. 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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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전기차 분야의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중국의 CATL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LG엔솔과 엘앤에프와 연달아 계약을 하면서, 한국 전기차 배터리와 양극제 분야의 시장점유율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테슬라가 LG엔솔 및 엘앤에프와 계약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테슬라 엘앤에프 양극제 공급계약

그동안 테슬라가 CATL과 파나소닉과의 계약을 해제하고, 한국의 배터리와 양극제기업과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최근 한국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2023년 들어서 LG엔솔과 엘앤에프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테슬라는 엘엔에프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 하이니켈 양극제를 6만~7만 톤 규모의 계약인 약 3조 8천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향후 중국과의 계약을 중지하고, FTA가 체결된 한국기업과의 계약을 늘릴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소재는 양극제, 음극제,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양극제의 비중이 60%가 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극제는 3원계 양극제와 LFP 리튬 인산철로 양분되어 있으며, 한국기업은 3원계 양극제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3원계 양극제는 LFP보다 비싸지만, 에너지 효율성이 훨씬 좋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있어서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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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향후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3원계 양극제의 수요가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IRA시행은 K 배터리의 소재 시장 확대에 절호의 기회로 여겨지며, 테슬라가 엘앤에프와 계약한 것에 대한 전기차 대수는 약 52만 대~55만 대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7만 톤을 공급할 예정으로, 이 계약규모는 2022년도 엘앤에프의 전체 총매출과 맞먹는 계약금액이었습니다.

또한 엘앤에프는 전체 매출의 약 70%가 LG엔솔과의 계약이었는데, 향후에는 LG엔솔과 테슬라가 1, 2위를 다투게 되었으며, 엘앤에프는 작년 약 3조원을 LG엔솔에 납품을 하였는데, 향후 테슬라 또한 엘앤에프의 대표적인 고객사가 될 것 같습니다. 엘앤에프는 2020년도 업계 최초로 니켈 함량이 90%인 하이니켈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양극재 개발에 성공한 이후, LG엔솔의 파트너로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4680 배터리에 니켈 함량이 90% 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 테슬라 LG엔솔 계약

LG엔솔은 미국 애리조나 공장을 짓고 있는데, 이 공장은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을 위한 공장으로 세부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 LG엔솔과 파나소닉으로부터 4680 배터리 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LG엔솔은 이미 오창 2공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4680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테슬라는 LG엔솔에게 LFP배터리 양극제 공급도 요청하는 등, 테슬라는 3원계 양극재와 LFP 양극재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테슬라 모델 2에 들어가는 저가형 LFP 배터리에도 관심이 매우 큽니다. 왜냐하면, LFP 배터리 세계 1위인 중국업체와 계약을 하게 되면 미국에서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적용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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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LFP 배터리 관련해서 테슬라는 국내 시장 1위인 천보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되며, 특수 전해질의 가격은 중국 기업들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으며, P 전해질은 독점인 기업으로 LFP 확대로 인해 수혜가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일 테슬라는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전기차 제조 원가를 줄여서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3월 1조 7천억 원을 들여 미국 애리조나주에 11 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테슬라가 LG엔솔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을 요청하였기 때문에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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