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방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났으며, 6.5~7.8 규모의 지진이 수차례 일어나, 수천 명의 사망자와 약 2만 명의 부상자가 생기는 재난상황이 생겼습니다. 지진이 발생된 지역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난민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가 최종 얼마나 커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1939년 에르진잔 지진이후, 가장 큰 재난이 발생하였으며, 규모가 무려 7.8까지 치솟는 강진을 비롯하여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4차례 그리고, 여진이 70회 이상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시리아, 레바논, 그리스,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까지 영향이 미쳤으며, 이탈리아 해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 지역에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텐트나 임시 건물에서 생활 중인 사람들이 많은 터라 사상자는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날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져서, 갈 곳 없는 피해자들이 겨울악몽을 꿈꾸고 있으며, 집을 잃은 사람들은 인근 사원으로 피신하였으며, 눈과 영하의 기온으로 인한 악천후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최대 1만 명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튀르키예 지진으로 밝혀진 사망자만 해도 벌써, 4만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2004년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산 지진의 예를 보면, 지진 발생 후 3일이 지난 시점에서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숫자가 더 크다는 것을 보았을 때,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는 1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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