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남현희, 전청조 사건 등 사기꾼들의 주요 대상인 파라다이스 그룹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시다. 남현희와 결혼할 예정이었던 전청조는 자신의 아버지가 파라다이스 회장이라며 속이면서, 파라다이스 회장이 누군지 궁금해졌는데, 실제 파라다이스 회장의 이름은 전필립으로 같은 전 씨입니다. 따라서, 같은 전 씨로 파라다이스 그룹을 타깃으로 삼기에 적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파라다이스는 1972년 설립 이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선도기업으로서, 복합 리조트, 호텔, 게임, 여행, 레저 등의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보통 영화에서보면 카지노 사업 초기 조폭등이 많이 엮이는데, 전락원도 아마 이런 조직원등의 도움으로 카지노업계에 진출하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락원은 카지노의 대부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장로교 목사 전주부의 아들이기도 하며, 종교는 개신교라고 하네요. 전락원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올림포스 관광호텔 대표이사로, 관광업계에 종사를 시작했으며, 1973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워커힐 카지노를 인수하며 카지노사업의 대표주자로 활약하였다고 하네요. 워커힐 카지노를 시작으로, 막대한 부와 인맥을 쌓으며 부산, 제주, 도고, 인천, 케냐 등에 파라다이스 호텔을 설립하고, 부산, 제주, 인천에도 카지노를 개장하며, 카지노의 대부로 활약하였습니다. 1993년에는 외화 밀반출 혐의로 옥고를 치렀으며, 이후 사면 복권되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2002년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2004년에는 건강악화로 경영에서 물러난 이후, 78세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파라다이스의 매출의 90%가 카지노에서 나오며, 10%가 호텔에서 나오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파라다이스는 계원예술중, 고등학교와 문화재단과 복지재단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라다이스는 복합리조트로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여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인천 영종도에 건립한 최초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는 동서양의 다양한 즐거움이 융합된 곳이며, 전 세계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 완공까지 모두 1조 9천억 원이 투입될 정도로 거대 복합리조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인 전필립의 주요 이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때, 전필립 회장 딸과 방탄소년단의 뷔가 열애설이 불거진 적이 있었죠. 뷔가 2021 VVIP 프리뷰 행사에 참석했고, 당시 뷔는 전필립 회장 부인인 최윤정 이사장과 그의 딸과 함께 전시회를 관람했다 보니, 이런 열애설이 나온 적이 있었으나 해프닝으로 끝났었습니다.
또한, 파라다이스는 배당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2013년도에 전우경 씨는 배당으로만 13억을 벌었을 정도로, 연봉이 1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매년 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그녀의 재산은 수백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필립 회장은 67.33%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세 자녀의 합계는 20.1%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라다이스도 코로나 여파로 인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연속 적자가 발생했으나, 2022년부터 다시 흑자로 들어섰으며, 2023년도에는 영업이익률이 약 15% 정도로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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