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을 방문했습니다. 2023년 6월 한국에 론칭한 이래로, 약 2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강남역 햄버거 맛집인데요..
파이브가이즈 강남 베이컨 치즈 버거를 먹은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위치 :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10번출구에서 도보 약 3~4분 거리
2. 규모 : 1층, 2층 총 150석 규모로, 국내 햄버거 체인점 중 최대 규모
3. 운용사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한화솔루션 자회사)
4. 런칭 : 2023년 6월. 아시아 7번째 국가.
한국의 햄버거 체인점은 엄청 많지만, 아래와 같은 체인점을 볼 수 있죠.
1) 롯데리아
2) 맥도날드
3) 버거킹
4) 맘스터치
5) 쉑쉑버거
이외에도 수많은 수제버거집과 체인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아직까지 손님들이 줄을 서서 대기를 하면서까지 먹는다니 정말 한국사람들은 햄버거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1층과 2층에 모두 테이블이 있으며, 오픈키친으로 요리사들이 직접 햄버거를 만드는 전체 과정을 볼 수가 있으며, 제가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빈 테이블이 없었으며, 테이블을 맡는데도 줄을 서고 있더라고요.
일단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남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유동인구도 많기 때문에 방문객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오픈 이래로 2년 내내 이렇게 웨이팅이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150석이나 되는 좌석이 1년 365일 내내 꽉 차서,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은 이 회사를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운이 아닐까 싶고요,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한화 갤러리아타임월드는 미국에서 이 체인점을 정말 잘 데려온 것 같습니다.
파이브가이즈의 메뉴판을 보고 계신데요..
햄버거의 가격이 정말 사악합니다. 일반 햄버거의 가격 중에 가장 저렴한 햄버거가 13,400원이며, 버거킹에 와플 주니어가 있다면, 파이브가이즈에는 리틀 햄버거가 있습니다.
이 리틀 햄버거도 9,900원으로, 버거킹의 와플 주니어의 가격이 4,800원이니, 버거킹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또한, 파이브가이즈에는 햄버거 말고도, 핫도그와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으며, 밀크셰이크도 있고요, 또한, 일반 감자튀김 가격도 8,900원으로, 일반 햄버거 체인점의 가격의 약 3배 정도나 됩니다.
그리고, 파이브가이즈에서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무료 '땅콩'이 있습니다.
웨이팅을 하거나, 햄버거를 먹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먹을 수 있는 땅콩이 무제한으로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하루에 얼마나 많이 소진되는지, 땅콩도 25kg짜리 자루가 엄청 많이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저도 땅콩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저는 가장 비싼 베이컨 치즈버거 17,400원짜리의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왜냐하면, 파이브가이즈에서 가장 맛있고, 가장 비싼 햄버거를 먹고 싶었기 때문이죠..ㅎㅎ
햄버거도 일반 햄버거 체인점보다 더 크고, 진하고 큼지막한 미국식 햄버거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칼로리는 엄청 많아 보였고요, 패티도 2장씩 들어있었으며, 저는 토핑도 올더웨이로 주문해서, 15개의 모든 토핑을 전부 다 햄버거 안에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햄버거 1개만 먹어도 일반 저녁 한 끼 식사는 충분히 될 정도로 양이 많았고요.
감자튀김을 주문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 그리고 파이브가이즈는 땅콩뿐만 아니라, 음료수도 무한리필이 되기 때문에 콜라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자주 올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씩 한 번씩 와서, 미국식 햄버거를 먹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 점수는 3.5점/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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