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브가 SM을 인수하면서 SM의 이성수 대표가 하이브의 적대적 M&A관련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적대적 M&A가 도대체 뭐길래, SM이 하이브의 SM지분인수를 반대하는지 오늘 이 시간에는 하이브가 SM인수로 인한 적대적 M&A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적대적 M&A란 상대기업의 동의 없이 강행하는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의미하며, 통상 적대적 M&A는 공개매수나 위임장 대결의 형태를 취합니다. 즉, 매수자와 피매수기업 간의 합의로 이루어지는 M&A가 아닌 피매수자 측의 의사에 반하여 이루어지는 M&A 방법을 말합니다. 아래 표를 보듯이, SM도 하이브의 적대적 M&A에 무방비로 당한 꼴이 되었습니다.
단기간에 의도한 가격으로 대량의 주식을 공시해 매집하게 되는데, 인수대상 기업도 적극적으로 맞대응하게 되므로, 그 과정에서 주가가 오르게 됩니다. 이에, 시세차익을 노리는 공개매수도 생기게 되며, 주식을 매집한 후 대주주를 협박하며, 이미 매직한 주식을 비싼 가격에 되파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주총에서 의결권을 작고 있는 위임장을 보다 많이 확보하여 현 이사진이나 경영진을 갈아치우는 방법입니다. 적대적 M&A에 대항하기 위한 방어책은 인수자의 매수자금에 부담을 주는 방법과 재무적인 전략 그리고 회사 정관을 이용한 전략등이 있습니다.
하이브의 SM 적대적 M&A시 경쟁사가 오히려 모회사가 되어, SM 전체 주주가 아닌 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기 때문에 이러한 하이브의 적대적 M&A는 기업가치와 주식가치 모두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수만 SM 최대주주의 독단적인 행동임을 언론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하이브의 콘서트 티켓은 2020년부터 BTS의 성공 이후, 꾸준히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는 연령층이 10대~20대임을 감안했을 때,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콘서트 가격은 심하게 비싸며, 콘서트 티켓 인상은 하이브가 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어쩔 수 없이 SM 또한 콘서트 티켓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하이브가 SM 인수 시 SM의 콘서트 티켓 역시 급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수만 SM 최대주주는 하이브의 지분 인수 및 공개 매수를 동시 계획했음에도 의도적으로 공정위 심사를 회피했으며, 이는 SM의 6백여 명의 임직원들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뿐만 아니라 팬과 아티스트들과 함께 추구해 온 SM의 가치와 자부심까지 모두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무능력한 경영진에 대한 감사 기능을 수행하며, 소액주주에 이익을 제공하고, 기업 재편으로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중복투자 방지 및 경영체질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경영권 방어에 급급하여 연구개발 등 중장기 경영목표를 등한시하기 쉬우며, 경영권 방어를 위해 갑작스런 대출을 통해 재무상태가 부실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우량기업이 해외 자본 수중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독과점 현상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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