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권 2위에 올랐습니다. '헨리여권지수'에 편입된 여권은 총 199개이기 때문에 한국 여권 소지자는 사실상 대부분의 국가에 ''프리패스'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국제교류 자문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는 이날 공개한 2023년 1분기 세계 이동성 보고서에서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헨리앤드파트너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토대로 세계 199개국의 여권을 평가한 결과를 분기별로 공개하고 있으며, 특정 여권을 소지하고 있을 때, 비자가 필요하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간편한 입국 절차를 통해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몇 개국인지 순위를 매기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국가는 일본이었으며, 일본은 세계 193개국을 비자없이, 또는 사실상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한국과 싱가포르는 공동 2위로 세계 192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22년 1월 조사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가 각각 192개국으로 공동 1위였으며, 한국은 독일과 함께 190개국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었습니다. 한국은 2013년 여권파워가 13위 수준이었으나, 2018년부터는 2~3위를 오가며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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