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윤석열 정부 내각의 국무위원들이 내년 총선 출마가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한동훈, 원희룡 같은 스타 장관들을 앞세워 수도권 위기론을 극복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주 대구 방문에 이어, 대전과 울산을 찾는 등, 정치행보의 보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 신당을 창당준비중인 이준석 전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당에 개혁적 메시지를 낸다면 동지가 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준석 전 대표는 한동훈 장관의 행보는 정치권에 새로운 움직임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좋게 평가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의 총선 출마가 대한민국에 건설적인 방향과 당에도 긍정적인 면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만 22세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수재중에 수재로서, 최연소 검사장을 맡은 후에 최연소 법무부 장관이 되었으며, 그의 부인인 진은정 변호사 또한,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둘이 함께,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진은정 변호사 또한 다른 정치권 부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행보가 시작되면서, 총선 출마가 거의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경우,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출마도 확실하며, 비례대표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진 외교부 장관도 총선 출마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제 한동훈 장관이 어디에 출마를 하느냐가 가장 관건인데요,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 출마하거나, 비례대표로나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12월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도 대구 출마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황태자 또는 후계자 이미지로 선거에 진입하게 될지, 아니면 윤석열과 아예 다른 행보를 보여줄지도 관건입니다.
당내에서는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가장 높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는 당연한 것이며, 대한민국의 스타플레이어로 키울 생각이며, 선거대책위원장이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등판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 힘이 올드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한동훈 장관은 젊은 청년이나 여성 표심에서 확장성이 보인다며, 특히 수도권에서 큰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한동훈 총선 차출설을 두고, 반대하는 입장도 내세우고 있습니다. 법무부장관으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있는데, 혹시나 총선에서 떨어진다면 자칫 한동훈이라는 이미지에 먹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이준석 창당 등 이슈가 얽히며 당내 분위기를 일신하고 외연 확장까지 모색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이명박 정부때에는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에서 선임행정관 수행하였으며, 문재인 정부때에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검사로 수행하며, 윤석열 지검장을 보좌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실소유주임을 밝혀내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했으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 행정권 남용 의혹도 수사하여 전,현직 고위 법관들을 대거 재판에 넘긴 바 있었습니다. 또한, 2019년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대검찰청 반부패, 강력부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하였으며,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의 좌천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는 69대 법무부 장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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