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미래인 155km 이상을 던질 수 있는 투수 듀오인 문동주와 김서현이 2023년 드디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광주진흥고 출신의 문동주는 2022년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었으며, 서울고 출신의 김서현은 2023년 한화 이글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되었습니다. 그럼, 한화 이글스 투수 듀오인 문동주와 김서현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문동주는 2022년 한화 이글스 전체 1순위로 지명되어 2군에서 시즌을 시작을 하였으며, 두번의 부상 끝에 1군에서 28과 2/3이닝, 평균자책점 5.65, 1승 3패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최고 구속은 158km입니다.
아래는 문동주의 광주진흥고의 성적입니다.
문동주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투수로 전향하여 기록한 데이터이며, 아직 투수로 전향한 지 3년 차 되는 그야말로 따끈따끈한 신인투수입니다. 2021년 고등학교 3학년 때 48.2이닝을 던져서, 방어율 2.76을 기록했으나 삼진을 무려 72개나 뽑아낼 만큼 아주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는 투수입니다.
김서현은 2023년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받게 되었으며, 고등학교 내내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강속구 투수지만 제구도 되는 선수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문동주 선수와는 다르게 2022년 고등학교 2~3학년 때의 성적이 매우 좋습니다. 평균자책점에서 볼 수 있는것처럼, 방어율이 2년연속 1점대를 보였으며, 고등학교 3학년때 삼진비율이 높아진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서현은 U-18 야구월드컵에서 무려 102마일(약 164km)을 던지며 비공식 최고구속을 찍은 바 있으나, 공식 최고 구속은 159km입니다.
한화 이글스의 미래라고 판단되는 문동주와 김서현에게 바라는 팬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가능성이 큰 155km 이상을 던질 수 있는 투수 듀오인 문동주와 김서현. 이 두 선수가 2023년 한화 이글스에서 어떤 활약을 해주냐에 따라, 한화 이글스도 반등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게 됩니다.
한화 이글스는 2023년에 채은성과 이태양을 FA로 영입하였으며, 문동주와 김서현 등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두 선수가 한 팀에 속해 있습니다. 채은성이 팀의 중심역할을 해준다면 2023년에는 탈꼴찌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여기에 올해말 영입예정인 장현석도 강속구 투수로서 한화이글스의 미래는 밝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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