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관심 있게 보는 경기는 바로 야구인데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3년 10월 1일 첫 경기를 맞이하며, 결승전은 10월 7일 토요일 오후 6시에 펼쳐집니다. 아마도 무난하게 결승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팀별로 보면, 삼성, LG, NC, 롯데가 3명이 뽑혔으며, SSG, KT, 키움, 기아, 한화가 2명씩 뽑혔으며, 두산이 1명, 아마야구 선수 1명으로 총 24명이 대표팀 명단에 확정되었습니다. 선발될 때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표팀 명단이었는데, 지금도 이 선수는 대체 왜 뽑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선수들도 있는데, 일단 뽑혔으니 대표팀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금메달을 꼭 따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을 이끌어나갈 선수인 노시환과 문동주. 노시환 선수는 2023시즌 31개의 홈런과 99타점을 기록 중으로 현재 강력한 MVP선수로 성장하였으며, 문동주는 올해 8승 8패, 방어율 3.72를 기록하면서 118이닝을 던지며, 올해 강력한 신인왕입니다. 만 22세의 홈런왕, 타점왕, OPS왕인 노시환과 160km를 던지며 미래가 창창한 문동주 선수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강력한 1 선발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이 두 선수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조금만 더 경험을 쌓는다면, 미래에 메이저리거로서도 충분히 성장할 여지가 높아 보입니다.
두산베어스의 곽빈 선수도 최고 155km의 빠른 구속과 다양한 변화로를 던지며, 2023 시즌 121이닝을 던지며, 11승 7패 방어율 2.97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강속구 투수입니다. 올해로써, 4년째를 맞이하는 곽빈 선수는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방어율 3점대를 찍더니, 올해에는 2점대 방어율을 찍은 선수입니다. 곽빈 선수도 문동주 선수와 함께 앞날이 창창한 선수입니다.
마산용마고 선수인 장현석 선수는 최고구속 156km를 던지며, 올해 고등학생 중 가장 빠른 구속을 자랑하였으며, 올해는 부상이 약간 있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29이닝 탈삼진 52개, 방어율 0.93이라는 대단한 성적을 거두며 피날레를 펼쳤습니다. 장현석은 한국 프로 야구에 진출과 미국진출을 고민하다, 결국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하였으며, 또한 국가대표에도 뽑히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키움의 김혜성 선수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주장으로 선발되며, 키움의 에이스로 성장한 선수이며, 내년 시즌 이후에는 메이저리그나 일본리그에 노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혜성 선수는 올해 타율 0.335, 7 홈런, 55타점, 도루 25개, 출루율 0.396를 기록하며, 올시즌 강력한 타율왕을 노리고 있으며, 같은 팀의 이정후 선수는 부상으로 아쉽게 대표팀에서 낙마하고 말았습니다.
국가대표 야구 선수단은 9월 23일에 소집하였으며, 24일에 훈련을 시작하였으며, 25일은 휴식을 취하고, 9월 26일(화)에는 상무와 연습경기를 갖습니다. 그 후, 9월 28일(목) 항저우로 출국하게 됩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의 첫 경기는 10월 1일(일)이며, 상대팀은 홍콩입니다.
A조 : 일본, 중국, 필리핀, 예선팀 1
B조 : 대한민국, 대만, 홍콩, 에선 팀 2
예선팀 : 태국, 싱가포르, 라오스 (예선에서 이긴 2팀이 본선 진출)
대한민국이 B조 1위가 되면, A조 1위와 10/5(목) 경기를 하게 되면, A조 2위와는 10/6(금) 경기를 하게 됩니다.
B조에서 1위가 되는 가정하에 일정이긴 하지만, 아마도 이 일정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되며, 일단 예선에서 대만을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은 6경기를 하게 될 텐데, 6연승을 하며 금메달까지 완벽하게 따내길 희망합니다. 그렇게 되면 4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게 될텐데, 꼭 금메달을 따내어, 모든 선수가 군대면제 혜택을 받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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