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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가게 사장 김병현 메이저리그 우승 2회 및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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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시작하자 2023. 3. 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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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가게 사장이라고 알려져 있는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2회나 차지하면서, 우승반지를 2개나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한 우승 멤버 중 한 명입니다. 그것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1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회로 총 2회 차지했습니다. 그럼, 햄버거 가게 사장 김병현 메이저리그 우승 2회 및 메이저리그 연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김병현 소개

김병현은 현재 '광주제일햄버거' 가게를 서울과 광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초밥집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초밥집에서는 김병현 여동생이 총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햄버거 가게 사장 전에 김병현은 박찬호와 함께 2000년대 초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는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김병현 선수는 광주제일고를 졸업 후 3개월 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게 됩니다. 보통 신인선수들의 경우, 싱글 A, 더블 A, 트리플 A라는 마이너리그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뒤 메이저리그 데뷔를 시켜주는 게 정석인데, 당시 애리조나는 신생팀으로서, 랜디존슨과 커트실링이라는 원투펀치를 가지고 있으면서 바로 우승을 노리던 팀으로, 김병현에게 미국 야구를 적응할 시간도 주지 않은 채, 1999년 데뷔를 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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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현 메이저리그 성적

1999년 메이저리그 데뷔후, 2000년 중간계투를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며, 시즌 중반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주전 마무리투수로서 활약하게 됩니다. 

  • 2001년 성적 : 98이닝, 방어율 2.94, 5승 6패 19세이브 탈삼진 113개

2001년 중간계투로 나오는 보직을 맡으며 무려 78경기에 등판하며, 98이닝을 던지며 엄청난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당시 뉴욕양키스의 전설적인 마무리투수인 마이아노 리베라가 50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왕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당시 마리아노 리베라는 최전성기였으며, 당시 71경기에 등판하며, 80이닝을 던졌습니다. 마이아노 리베라도 2001년 80이닝을 던진 것이 본인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것이었죠.

▣ 김병현 월드시리즈 우승

그 당시 22세의 젊은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6.1이닝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만난 애리조나는 1차전 커트실링의 7이닝 1 실점으로 대승, 그리고, 2차전 랜디 존슨의 완봉승으로 출전할 기회를 놓쳤으며, 3차전은 팀패배로 3차전까지 출전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4차전 커트실링의 7이닝 1 실점으로 3대 1로 이기고 있는 가운데, 8회에 등판하게 됩니다. 8회 3 타자를 모두 삼진아웃시킨 김병현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9회에도 나왔으며, 9회 투아웃 1루 상황에서 4번 타자 티노 마르티네스에게 동점홈런을 맞게 됩니다.  그 후, 다시 삼진으로 9회를 마무리한 김병현은 10회에도 출전을 강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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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회 2아웃을 잡은 김병현은 데릭 지터에게 통환의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주저앉게 됩니다. 그 당시 김병현의 투구 수는 무려 61구. 선발투수인 커트실링도 7이닝 88구를 던졌는데, 중간계투인 김병현에게 61구를 던지게 한 당시 애리조나 감독도 너무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김병현이 9회까지 던진 투구 수가 45 구였는데도 불구하고 10회에 올린 것에 대해 참 말이 많았습니다. 

그다음 날 5차전이 열리고, 전날 61구를 던졌던 김병현이 또다시 9회에 올라왔으며, 포사다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그 후 2 타자를 범타를 잡았으나, 스캇 브로셔스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김병현은 또다시 주저앉았습니다. 전날 61구를 던지게 한 것도 감독 탓이 큰 마당에서 그다음 날에도 경기에 등판시킨 것 자체도 오류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김병현은 다시는 월드시리즈에 올라올 수 없었으며, 7차전은 랜디존슨이 마무리로 나와 승리를 거두고, 김병현의 첫 번째 월드시리즈 반지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 2022년 성적 : 84이닝, 8승 3패 36세이브, 방어율 2.04, 탈삼진 92개

2022년 김병현은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본인의 첫 올스타에도 뽑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세인트루이스전 또 다시 8회에 올라와 1이닝 2 실점을 내주며, 탈락하게 되며, 마무리 투수로서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은 후, 2023년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꾸게 되었으며, 부러진 배트에 발목을 맞아 부상을 당한 상태로 보스턴에 트레이드가 됩니다. 

보스턴에서도 선발과 마무리를 병행하다가, 보스턴에서 79이닝 8승 5패, 방어율 3.18의 준수한 기록을 달성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인해 스피드가 5km 이상 줄게 되었으며, 2004년에는 부상 후유증으로 17이닝 밖에 못 던졌지만, 팀이 우승을 하는 바람에 17이닝 기여를 한 여파로 우승반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 김병현은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되어, 3 시즌을 던진 후 플로리다와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된 후, 9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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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현 연봉

김병현이 최전성기를 누렸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4년동안에는 최저연봉은 $762,500 (약 10억 원) 밖에 되지 않았으며, 전성기에서 내려올 때인 2003년부터는 어느 정도의 연봉 값을 하며, 총 9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동안 약 2천만 달러, 약 230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김병현이 메이저리그 계약금으로 받은 225만 달러(약 28억 원)까지 합치면, 총 258억 원을 받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죠. 김병현이 본인 입으로 말했던 것처럼, 어린 나이에 수백억 원의 돈이 생겨 주체하지 못하게 돈을 쓰며, 차를 한 번에 6대까지 구입한 적이 있었다고 했었죠. 2007년도에 은퇴를 하였으나, 2011년도에 라쿠텐에서 잠시 프로생활을 이어간 뒤, 2012년 넥센에서 2 시즌, 기아에서 2 시즌 총 4년간의 KBO생활을 마치고 2015년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 메이저리그 연금

메이저리그의 연금제도는 선수, 코칭 스탭, 트레이너 모두 경력이 10년 이상되면 연금 최대치 수령이 가능하다고 하며, 62세가 되면 수령을 신청할 수 있으며, 빨리 받기를 원하면 45살에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 모두 메이저리그 10년 이상이 되어 연금 최대치인 $215,000(약 2.7억원) 받게 됩니다. 또한, 온 가족의 의료보험이 제공되며, 모든 가족에게 모든 질병에 따른 진료비가 100% 지원된다고 합니다.

  • 최소 연금기간 : 최소 43일 (정규시즌의 1/4)
  • 최대 연금기간 : 10년
  • 최대 연금액 : $215,000
  • 신청기간 : 만 45세부터 만 62세
  • 의료 혜택 : 메이저리그 1경기만 출전해도 혜택 보장(40인 로스터 진입)

연금은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43일만 등록되어도,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박효준의 경우는 71일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이 되었기 때문에, 만 62세부터는 $5,375씩 받을 수 있으며, 평생 가족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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