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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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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시작하자 2022. 11. 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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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이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최대주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에 변동이 생겼습니다. 2022년도 3분기 워런 버핏은 TSMC를 신규 편입하였으며, 약 41억 달러(약 5조 7천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건자재 업체와 금융사 일부도 신규 편입하였습니다.

▣ 2022년도 3분기 버크셔 해서웨이 신규 편입 종목

1. 신규 편입 종목

워런 버핏은 올 3분기 TSMC 41억달러(약 5조 7천억 원)와 건자재업체 루이지애나 퍼시픽 2.9억 달러, 금융사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 0.13억 달러 주식을 신규로 편입하였습니다. 또한, 쉐브론과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은 확대하였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뱅크 오브 뉴욕, US뱅코프, GM, 크로거, 비야디의 지분은 축소하였습니다. 워런 버핏은 2022년도 9개월동안 주식 매입을 660억 달러(약 90조 원)를 하였으며, 증시가 폭락하고 있을 때, 저가에 매수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항상 공포에 매수를 하고, 시장이 탐욕스러울 때 매도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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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SMC 신규 편입

다만, 한국인으로서 삼성전자가 아닌 TSMC에 투자한 것은 매우 아쉽지만, 제가 투자자라고 해도 중국 수출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삼성전자보다는 애플을 포함하여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으로부터 수주를 받는 TSMC에 투자하는 것은 누가 봐도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됩니다. TSMC는 영업이익률이 40%이며, 삼성전자의 20%대 영업이익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으며 애플보다도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TSMC는 애플을 포함하여 미국 기업으로부터 수주 받는 비중이 90%이며, 그중 애플의 비중은 23%로 알려져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TSMC를 매수했다는 소식에 전날 TSMC의 주가는 약 8% 급등하였으며, 장외에서도 상승중에 있으며, 반도체의 사이클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 속에 반도체 주식들이 대부분 급등하였습니다. 역시 워런 버핏의 움직임에 전 세계 주식이 요동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 2022년도 3분기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

2022년 9월 30일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

 

애플은 역시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 중 1위의 종목이며, 무려 41.76% 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주식 약 9억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애플은 배당수익률 0.62%로 2021년 배당금만 해도 약 7억 4천만 달러(약 1조 원)입니다. 워런 버핏의 애플 첫 투자는 2016년이었으며, 평균 단가는 $30~$40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뿐만 아니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셰브론,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옥시덴탈 등 워런 버핏은 배당주를 위주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셰브론과 코카콜라의 경우는 배당률이 3%가 넘는 고배당주에 속합니다.

특히 코카콜라를 사랑하는 워런 버핏은 1986년부터 코카콜라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으며, 매수단가는 2~3불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워런 버핏은 정확히 4억 주의 코카콜라 주식을 보유 중인데, 2012년 이후 단 한차례도 코카콜라 주식을 매도한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신규로 매수한 TSMC 역시 배당률이 2.21%로 꽤 많은 배당을 주는 종목 중 하나이며, 최근 3년간 배당을 인상 중에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배당은 10% 인상했네요. 실적도 좋고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이며, 배당도 많이 주는 TSMC를 워런 버핏이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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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아마도 워런 버핏은 TSMC가 기술주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을 겁니다. 기술주에 투자를 하지 않기로 유명한 워런 버핏은 2016년 첫 기술주 투자인 애플을 매수한 뒤, 기술주를 조금씩 매수하고 있으며, TSMC를 투자하기 전에 수년간 반도체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을 겁니다.

하지만, 최근 이슈로 불거진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으로 인해 고민도 많이 했을 것이고요, 워런 버핏이 지금과 같은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TSMC에 공격적으로 매수했다는 것은 미국이 대만을 지켜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을 것이고요, 한 번 투자하면 10년간 보유하는 워런 버핏이기에, 개인 투자자들은 워런 버핏이 최근 신규 매수하는 종목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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