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후 강남3구 입주 물량

최악의 부동산 경기를 맞고 있는 2022년, 기준금리의 줄인상으로 인해, 집을 사고 싶은 예비 집주인들의 수요가 매우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는데요, 2023년 이후의 강남 3구 입주 물량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전세 시장도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2023년부터 강남지역에 입주되는 물량이 어마어마하다보니, 강남발 전세쇼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2023년이후 강남3구 입주예정 물량

• 2023년~2024년도 입주 예정 물량 : 32,811 세대
• 2025년~2026년도 입주 예정 물량 : 18,425 세대
• 합계 : 51,236세대

직방에 따르면 2023년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약 30만가구로, 올해 약 25만 가구보다 약 18%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은 9% 수준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반응형

▣ 2023~2024 주요 입주 단지

• 서울 강남구 개포 -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 / 3,375가구
• 서울 강남구 개포 -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 6,072가구
• 서울 서초구 반포 - 래미안원베일리 / 2,990가구
• 서울 서초구 반포 - 신반포메이플자이 / 3,307가구
• 서울 강동구 강동 - 올림픽파트포레온 / 12,000가구

2008년 이후 가장 많이 물량이 입주된 적이 한해 약 2만가구였으며, 2011년과 2017년에는 3천세대 이하였습니다. 즉, 2023년부터 역대급 물량이 공급된다는 뜻입니다. 이제는 공급절벽이 아닌 공급폭탄을 걱정해야한다는 것이죠. 현재 전세대출 금리는 7%대로, 전세대출 금리가 2~3%하던 시절에 비해서는 2~3배 증가하였으며, 지금과 같은 긴축상황에서 강남에서의 공급 폭탄은 그야말로 악재인것입니다. 또한, 2023~2024년 입주 당첨자들의 경우는 잔금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며, 전세입자라도 구해야하는데, 입주물량이 쏟아진다면, 전세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