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BC에서 호주와 일본에 패배하며, 예선에서 탈락한 한국 선수가 WBC가 진행되는 대회 기간에 음주를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선수들은 SSG의 김광현, NC의 이용찬, 두산의 정철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세명은 2023년 6월 1일 고개 숙여 사과를 하였습니다.
우선, WBC 대표님의 베테랑으로 20살때부터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광현은 이날 WBC 대회 기간 동안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사과의 말씀을 전달하고자 미디어 여러분들, 팬분들 앞에 서게 되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제 대회 기간 생각 없이 행동했다는 점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팀의 베테랑으로서 생각이 짧았으며,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한 점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며, 한국야구위원회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겠다고 진정으로 사과를 하였습니다. 사실 이날 김광현은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투수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음주 파동 조사로 인해, 선발투수로 오르지 못했습니다.
정철원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고서, 야구 팬들과 모든 분들께 너무 큰 실망을 드렸습니다라며, 머리 숙여 사과를 하였습니다. 저는 WBC 대회 중인, 3월 10일 일본전이 끝나고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대표팀의 좋지 않은 성적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솔한 행동이었습니다.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저는 태극마크라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달았던 만큼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앞으로는 그라운드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모범이 되고 팬들께 실망시키지 않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프로선수로서, 공인으로서, 겸손하고 성실하게 행동하겠으며, KBO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처벌과 질책 모두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용찬은 한일전 직후, 지인과 함께 주점을 이용하였으며, 먼저 국가대표로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반성했습니다. 당시 3월 9일 일본전 직후, 지인과 함께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으로 이동하여 2시간 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이용찬은 KBO에서 이뤄지는 절차에 성실히 응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프로선수로서 더욱 신중히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SG는 김광현을 1군에서 말소시키는 극약처방을 내렸으며, NC와 두산은 이용찬과 정철원을 1군 엔트리에 남겨두었으며, 1군과 계속 동행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러 매체에서는 3월 8일 호주전과 전날과 9일인 호주와의 경기 당일, 일본전이 열리기 전날인 9일 심야 시간과 일본전에서 패배한 10일에도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 초대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의 야구 붐을 일으켰으며, 2009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이 대회에서는 김태균이 홈런왕과 타점왕 타이틀을 휩쓴바 있습니다. 하지만, 2013년 이후, 대표팀은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를 탈락했으며, 2023년에는 본선진출을 목표 삼아 모든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대표팀 선수들의 음주 파동으로 인해,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KBO 상벌위원회는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 징계 3. 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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