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 실적 어닝 쇼크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0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 LG전자 4분기 실적

• 매출 : 21조 8597억 원
• 영업이익 : 655억 원

LG전자의 매출액은 22조 8205억 원, 영업이익은 4470억 원이었으나, 실제 매출은 21조 8597억 원, 실제 영업이익은 655억 원에 불과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의 실적 또한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증권사 예측 영업이익은 7천억 원이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적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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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G전자의 2022년도 전체 매출은 83조 4695억 원으로, 연간 매출액이 80조를 넘긴 것은 LG전자 역대 최대치를 찍었으며, 연매출로 종전 최고인 전년 실적을 12.9% 넘어섰으나,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은 3조 5472억 원으로, 전년도에 세운 4조 원 대비 12.6% 감소하였습니다. 

▣ 삼성전자 & LG전자 영업이익 비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022년도 분기별 영업이익을 보시고 계신데요, 특히 4분기에 삼성전자는 반토막이상이 나며, 영업이익이 4조 원대로 추락했으며, LG전자는 그나마 다행히 영업적자를 모면한 수준이었습니다. 

LG전자의 가전사업부는 작년 상반기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에는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급등했던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며, TV 사업부는 올해 하반기에나 반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반도체 설비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의 경우, 25%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수조 원대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