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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크레딧스위스 4조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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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제시작하자 2023. 3.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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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가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크레딧스위스를 32억 달러인 약 4조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금융시장이 한숨을 돌리게 되었으며, 워런 버핏도 구원투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UBS

  • 명칭 : Union Bank of Switzerland
  • 설립일 : 1862년 4월 22일
  • 업종 : 투자은행
  • 상장 : 스위스 증권거래소 / 뉴욕증권거래소

UBS는 스위스 최대 은행으로, 세계 투자은행 5위에 랭크되어있으며, 유럽지역에서는 2위 규모의 은행으로, 1998년 스위스연방은행과 스위스은행의 합병이 되며, 새로운 은행명인 UBS로 변경되었습니다. UBS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440개 이상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총 64,000명이 근무하고 있는 대형 은행입니다.

  • 미주 직원수 : 37%
  • 스위스 직원수 : 37%
  • 유럽 직원수: 16%
  • 아시아직원수 : 10%

UBS는 투자은행으로서, 고객의 자산관리, 부동산 투자, 기업 금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요 경쟁회사들은 시티그룹,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체이스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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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딧 스위스

  • 명칭 : Credit Suisse Group AG
  • 설립일 : 1856년
  • 업종 : 투자은행
  • 상장 : 스위스 증권거래소 / 뉴욕증권거래소

크레딧 스위스의 최대주주는 카타르 홀딩스였으며, 2022년 대규모 적자를 보게 되며, 대규모 구조조정 중에 있던 크레딧 스위스는 최대주주인 카타르 홀딩스도 더 이상 구제를 하기 힘들다고 공표하면서, 최종적으로 UBS에 인수가 되었습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영업이익률은 -18.13%였으며, 순이익률은 -48.93%로 최악의 순이익률을 맞이했으며, 2022년도 약 78억 달러의 적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 크레딧 스위스 투자 실패

1) 빌황의 아케고스 캐피털

2021년 빌 황의 아케고스 캐피털 사태로 인해, 크레디트 스위스는 최대 52억 달러의 손해를 보게 되며, 빌 황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해지펀드인 타이거 펀드를 설립한 뒤, 아마존 등에 성공적인 투자로 자산 증식에 성공하였으며, 70억 달러 규모의 아케고스 캐피털을 설립하게 됨. 70억 달러 규모의 자산뿐 아니라, 70억 달러를 담보로 60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투자하게 되며, 대부분의 주식을 중국주식에 투자하였으나, 중국 주식이 폭락하여 반대 매매를 당하게 됩니다. 그중 빌황이 투자한 크레디트 스위스가 52억 달러라는 가장 큰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2) 영국의 그린실캐피털

그린실 캐피털은 어음할인에 핀테크를 도입하여 은행보다 쉽고 빠르게 어음할인을 해주는 핀테크 기업이었으며, 대기업들은 하청기업들에게 현금을 바로 주지 않고, 몇 개월 후에 현금화할 수 있는 어음을 주게 됩니다. 그린실 캐피털은 연간 1천만명의 고객들에게 1430억 달러의 어음할인을 해줄 정도로 영업면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어음 발행기업들의 부도가 터지기 시작했으며, 그로 인해 그린실캐피털은 파산하게 되었으며, 그레딧스위스도 70억 달러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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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S 크레딧 스위스 인수

크레딧 스위스는 아케고스 캐피털과 그린실 캐피털 투자로 2021년과 2022년 합쳐서 약 1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주가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되어, 2022년 말 뱅크런 사태가 발생되었습니다. 

  • UBS는 32억 달러, 약 4조 원에 인수
  • 가격은 금요일 종가에서 60% 할인된 가격
  • 크레디트 스위스 주식 보유자는 22.48주당 UBS 1주를 얻음

UBS가 크레딧 스위스를 인수함으로써, SVB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이 파산되며, 세계 금융 시스템이 붕괴될 뻔한 조치를 개선했으며, 미연방준비제도인 FED는 달러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워런버핏도 위기에 처한 금융권에 구원투수로 나설 전망입니다. 워런 버핏은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미국 최대 은행인 골드만삭스에 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구원투수 역할을 제대로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원은 최근 파산한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니처 은행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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